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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청림출판/2012.8
21세기 최대의 역사적 이변은 중국의 부상이다. 빈곤과 저개발 그리고 정치적 혼미 속에서 방황해온 중국은 개혁 개방 30년 만에 세계 제1의 수출대국 및 외화 보유국으로 우뚝 섰다. 게다가 최근 세계 경제가 또다시 장기 침체 국면에 빠지면서 세계의 시선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경제를 견인해온 경제대국 중국으로 향한다. 그러나 중국은 이번에도 세계 경제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중국이 발전전사와 시진핑시대로 넘어가면서 후진타오가 남겨진 빛과 그림자에 대해서 강한 중국이 되기 위해서 넘어서야 할 몇가지 부분들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전반부는 우리에게 짝퉁, 저가, ‘마데인 차이나’라는 이미지가 깊게 새겨진 이제까지의 중국이 아닌 놀라운 부분들을 주로 소개하고 후반부는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넘어야할 시민의식 그리고 문제점들을 다루고 있다. 특히 중화사상을 이해하지 않고서는 그들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자신들이 세계의 중심이라는 문화 사상을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끔은 오만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우리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기에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아는 중국은 없다’는 중국의 변화상을 냉정하게 관찰하고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책을 제시하는 책이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며 양국 관계를 조명한 저자는 무엇보다도 중국을 보는 우리의 인식을 하루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중국 경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총체적으로 담아냈다. 중국 현지에서 오랫동안 특파원으로 생활하였던 저자 한우덕은 중국 경제의 과거 궤적, 현재 진행 중인 변화, 그리고 미래 전망 등에 대해 명쾌한 분석을 전하고 있다. 중국의 주요 도시를 순례하며 정치인과 기업인들을 인터뷰하고, 서민들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경험한 저자의 경험이 살아 있다.
저자 한우덕
저널리즘과 아카데미즘의 경제를 자유롭게 오가는 중국 경제 전문가. 1989년 한국외국어대학 중국어과를 졸업했다.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하여 국제부 • 정치부 • 정보통신부를 거쳐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베이징과 상하이 특파원으로 근무했다. 상하이 화둥사범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월세를 절약하기 위해 중국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아파트를 사고, 직접 주식투자를 해봄으로써 실물 감각을 익히기도 했다. 현재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기자로 두 눈 부릅뜨고 한국이 중국과 함께 살아갈 길을 모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중국의 13억 경제학', '세계 경제의 슈퍼엔진 중국', '상하이 리포트', '뉴차이나, 그들의 속도로 가라', '경제특파원의 신중국견문록'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뉴차이나 리더 후진타오' 가 있다
구입문의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
上海市闵行区吴中路1100号炫润国际大厦616室
021)6209-5175
•가격: 150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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