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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롄(银联·은련)카드가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출한다.
중국경제넷(中国经济网)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롄과 중싱(中兴·ZTE)통신은 21일 상하이에서 모바일 결제, 스마트폰 결제, 클라우드 컴퓨팅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협정을 맺었다.
인롄카드는 전세계 135개국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 연합카드사로 지난해 카드 발급 수가 비자, 마스터카드를 넘어섰다. 중싱통신은 화웨이(华为)와 함께 중국을 대표하는 통신회사로 현재 전세계 140개 국가, 지역에 통신기술과 장비를 수출하고 있다.
인롄카드와 중싱통신은 이번 협력에서 기술 및 연구개발, 소프트웨어 보급, 서비스 네트워크 등 분야에서 각자의 장점을 살려 모바일 결제 소프트웨어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싱통신은 인롄카드의 모바일 결제 기능이 탑재된 휴대폰을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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