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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 26년만의 강추위가 몰아치고 있다.
베이징시기상국의 10일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베이징 지역의 평균 기온은 영하 4.6도로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평균 기온보다 4.1도나 낮았다.
특히 지난 5일부터 8일까지의 최고기온은 영상을 기록한 적이 없으며 최저 기온은 영하 9도에 달했다.
시기상국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강한 냉공기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주 기온은 지난 주보다 다소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에 비해 낮은만큼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 1월부터 날씨가 조금씩 따뜻해지기 시작해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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