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타오바오넷 메인화면
온라인쇼핑이 중화권 소비자의 주요 구매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미국 신용카드 회사 마스터카드가 최근 발표한 '아태지역 온라인쇼핑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중국인 중 93%가 "향후 6개월 내에 1회 이상 온라인쇼핑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해 태국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87%), 한국(84%), 말레이시아(79%)가 뒤를 이었다.
중국 대륙의 경우 응답자의 95%가 "최근 3개월간 최소 1회 이상 온라인쇼핑을 했다"고 답했으며, 이 기간 온라인쇼핑 횟수는 1인당 평균 7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은 응답자의 79%가 최근 3개월 중 온라인쇼핑 경험이 있었으며, 1인당 평균 쇼핑횟수는 4회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은 82%가 경험이 있었으며, 1인당 평균 쇼핑횟수는 홍콩과 동일했다.
온라인쇼핑을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6%가 "편리함 때문"이라고 답했으며, 79%가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 중 75%가 "온라인쇼핑은 매우 필요한 쇼핑수단이다"고 답했으며, 온라인쇼핑 횟수를 늘리기 위한 개선점으로는 지불안전성(67%), 온라인거래 수수료(61%), 편의성(55%) 등을 꼽았다.
중화권 소비자의 구입 품목으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항공권, 서적, CD와 DVD, 소셜커머스 할인판매권 등이 주를 이뤘다.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온라인쇼핑 품목은 의류/장신구(36%), 단체구매 사이트의 할인거래(33%), 서적 및 CD와 DVD(3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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