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화웨이 '어센드(Ascend) P1 S'
세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의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출시됐다.
홍콩매체 펑황넷(凤凰网, 봉황망)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华为)는 전날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쇼(CES)에서 두꼐 6.68mm의 '어센드(Ascend) P1 S'를 선보였다.
이전까지 가장 얇은 스마트폰은 모토로라의 레이저(7.10mm)가 차지하고 있었는데 어센드는 이보다 0.42mm를 더 줄였다.
'어센드 P1 S'에는 최신 운영 체제인 4.0(아이스크림샌드위치, ICS)이 탑재됐으며, 하드웨어로는 1.5GHz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에 화면 크기는 4.3인치이다. 여기에 수퍼아몰레드를 채택해 선명한 색상을 구현했다.
오는 2012년 4월에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며, 가격은 400달러(46만3천원)으로 책정됐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3분기 화웨이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4%로 아직까지 애플, 삼성에 뒤지지만 빠른 속도로 경쟁사를 따라잡고 있다"며 "초슬림한 디자인에 성능도 뒤지지 않는만큼 경쟁사들도 긴장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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