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중국 최초로 지적재산권 보호, 브랜드 매매 등을 담당하는 '브랜드거래소'가 설립돼 운영에 들어갔다.
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 중국신문망)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중국 최초의 브랜드거래소인 '상하이 문화재산권거래소 브랜드거래센터'가 밍스(明仕)가 스상촹이위안(时尚创意园)에서 현판식을 가지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개설된 브랜드거래센터는 기업 브랜드의 가치평가를 비롯해 지적재산권 보호, 브랜드 매매, 브랜드 임대, 자본합작 등의 업무를 중개하게 된다.
상하이 지역신문 해방일보(解放日報)는 "브랜드거래소의 설립은 상하이가 무형재산의 평가와 거래, 문화 재산권 거래, 문화 금융 혁신 등 분야에서 획기적인 진전을 이룬 것을 의미한다"고 평했다.
해방일보 보도에 따르면 브랜드거래센터는 우선 방직, 의류 등 업종의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에 주력해 중소기업의 단점인 브랜드 개발을 지원하고, 브랜드 평가를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원활하도록 지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은행과 기금, 벤처캐피털 등 많은 금융기관들이 브랜드거래센터의 거래에 참여, 기업의 브랜드 개발 과정의 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하고 브랜드의 국제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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