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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개위가 소비자를 우롱하는 사기수법으로 제품 가격을 속여서 판 부도덕한 업체들을 적발했다.
신화통신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발개위는 사이트를 통해 상하이즈디광장(置地广场), 선양신세계백화점(新世界百货), 베이징바이성(百盛), 베이징쥔타이타이핑양(君太太平洋), 톈진 신세계, 하얼빈 위엔다(远大) 등의 백화점이 할인을 빌미로 한 부당한 방법으로 제품을 판매해 온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할인 가격표에 표시되는 '제품 원가'를 실제 원가보다 높여서 허위 기재한 후 할인율을 적용하는 등 방법으로 제품을 판매해 오다 덜미를 잡혔다. 일부 제품은 심지어 할인 후 가격이 할인 전에 비해 더욱 비싼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발개위는 이들 업체들이 최고 50만위엔의 벌금을 부과하는 한편, 유통업체, 농부산물 시장, 부동산시장 등 소비 관련 가격 질서를 바로잡기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통업체의 가격사기, 가격 담합 등 행위를 발견 시12358번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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