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강기업과 관련 협회에 따르면, 수입철광석에 대해 전면적인 수입대행(代理)제도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철강협회는 전문보고서를 국무원에 상달해 현재 철광석수입 권한의 남발과 수입가격의 대폭 상승으로 국내 업계에 대한 감당키 어려운 충격상황을 보고했으며 중앙정부 담당자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미 상무부에 해결책을 강구하라는 지시령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 논의되고 있는 철광석 수입대행제도는 철광석 수입자격이 있는 업체들이 철광석을 수입해 관련 자체 철강생산에 생산하거나 자격이 없는 업체들에 공급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수입대행업체는 수입과정에서 고정적인 대행료만 수취할 수 있으며 과거처럼 임의로 가격을 높여 철광석을 철강기업에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최근 개최한 “2011년 야금광업제품회의”에서 뤄빙성 중국철강협회 부서기는 ’중국내 주요 철강기업과 중국철강공업협회, 중국五鑛商會 등이 동 회의에 참가했으며 회의에서는 중국내에서 전면적으로 철광석 수입대행제도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모두 찬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 참석 협회/기관과 주요 철강기업들은 철광석 수입대행제도 시행을 통해 철광석 수입규모를 조정해 국내 철광석 가격의 투기 등 행위를 막아 수입시장을 규범화하려는 것이다’며, ’수입대행제도가 시행될 경우 수입되는 철광석의 규모에 대해 정확하게 등기하는 시스템이 형성하게 되며 수입철광석의 규모와 흐름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집계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철강공업협회는 동시에 수입철광석관련 국가표준을 마련중에 있으며 이 표준에는 철광석의 수분함량, 잡질 함량 등에 대해 국가표준을 설정해 수입철광성의 품질에 대해 등급화와 규범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