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천만㎡ 모래지에 감봉 심어 초지 조성
광둥성 ‘기아 빌리지’ 집짓기 행사 가져
지난달11일, 2010년 현대차 ‘내몽고 사막화 방지 및 생태 복원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되었다. 올해에는 총 333명의 현대차 자원봉사자가 4차로 나누어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이같은 규모는 현대차 사막화 방지사업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가한 것이다.
그동안 현대차는, 2008년, 2009년 2년에 걸쳐 이미 1,350만㎡의 알칼리성 모래지에 감봉(나문재)을 심었으며, 470만㎡에 달하는 사장 작업을 완성했다.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1,000만㎡의 알칼리성 모래지에 감봉을, 235만㎡에 달하는 면적의 사장 작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현대차 내몽고 사막화 방지 행사 자원봉사자는 135명의 한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140명의 중국 대학생 자원봉사자 및 58명의 기타 자원봉사자(현대차 직원 및 직원가족 매체기자단 등)들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쓰촨(四川) 후베이(湖北)의 대학 입시를 마친 예비 대학생 및 꾸이저우(贵州) 가뭄지역 초등학생들도 내몽고 사막화 방지 자원봉사자 행사에 참가하여 한중 대학생 선배들과 함께 환경 개선 및 생태 복원에 나서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할 300여명 자원봉사자 중에는 환경보호 및 생태복원에 관심을 갖고 있던 우수한 중국 대학생들이 새로 참여하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면서 중국 학생들이 환경 및 생태복원에 대한 깊은 관심과 책임감을 엿볼 수 있었으며, 그들의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이번에는 중국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한국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각기 다른 차수로 행사에 참여하였으나, 내년에는 한중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면서, 함께 환경 및 생태복원 관련 토론회를 갖고, 서로간의 문화적 교류를 진행하면서 한중 양국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내몽고 사막화 방지 행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뿐만 아니라, 중국사회의 환경, 교통, 재난구원, 인재육성, 문화•스포츠 등 여러 방면에서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8월초부터 광둥성 일대에서 11일씩 두차례에 걸쳐 총 91명의 한국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기아 빌리지’ 집짓기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09년 쓰촨지역 집짓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됨에 이어서 이번 광동성 빈곤지역에 ‘기아 빌리지’를 구축하여 지역의 어려운 촌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중국에서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중국 사회에서 중국의 국민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며, 이를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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