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문화/생활 > 교통/자동차
▲사진 출처=재련사(财联社)
하늘을 나는 ‘플라잉 택시’가 오는 8월 18일부터 개통한다. 쿤산(昆山) 도심 항공 터미널에서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까지 운행하며 소요 시간은 30분 이내다.
11일 재련사(财联社)에 따르면 10일 오전 쿤산 도심 항공 터미널에서 상하이 푸동국제공항까지 수직이착륙기로 시범 비행에 나섰다. 원래 1시간 30분~2시가까지 걸렸던 이동 시간은 30분 이내로 크게 단축되었다.
이번에 시범 비행에 나선 기종은 미국 벨에서 생산한 BELL505로 최고 속도 230km/h, 최대 이동거리는 566km다. 비행 업무는 중국 민용항공국의 승인을 받아 설립한 범용 항공 회사인 상하이 신공헬기유한회사(新空直升机有限公司)가 담당한다.
현재 시장 홍보 단계인 플라잉 택시 서비스는 편도 가격이 1600위안~1800위안(약 30만 원~약 34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승객은 쿤산 도심 항공 터미널에서 헬기에 탑승한 뒤 약 20분 후에 상하이 푸동 공항의 착륙 지점에 도착한다. 이후 푸동 공항의 지상 서비스 차량이 승객을 민간 항공편으로 이동시킨다. 공항 내 지상 연결 시간까지 포함해 전체 여정은 1시간 이내로 관리된다.
오는 8월 18일 항공 서비스가 정식으로 개통되면 쿤산 도심 항공 터미널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중 연계 운송(空空联运)’프로젝트를 개시한 도심 항공 터미널이 된다. 쿤산 도심 항공 터미널 책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저고도 경제의 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상하이 디즈니랜드, 저우산(舟山), 황산까지 저고도 관광 서비스를 개통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의 유명 병원과도 협업해 항공 응급 의료 이송 서비스도 진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과거 TV에서만 보던 일이 현실이 되다니…너무 신기하다”, “너무 비싸다”, “일반인보다 사업가들은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다”, “응급 의료 상황에 딱 필요할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