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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AI 기술 세계 1위 되나
세계는 최근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AI)에 열광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와중에 중국도 인공 지능(AI) 분야에서 놀라운 발전으로 글로벌 AI 기술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정부에서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크게 증가시키면서 산업 현장에서의 혁신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AI 챗봇 '어니봇' 소개하는 리옌홍 바이두 CEO(출처: 바이두)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바이두는 어니봇(Ernie Bot)을 출시했다. 바이두의 ‘어니봇’은 오픈AI의 챗GPT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중국 최초의 생성형 AI 챗봇으로 지난해 12월 기준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어니봇은 중국어 기반의 AI 기술의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 29일 중국용 갤럭시S24 스마트폰 시리즈의 AI 서비스에는 구글이 아닌 바이두 ‘어니봇’을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어니봇은 중국의 언어와 문화를 반영해 고대시 해석부터 문학 창작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중국의 AI 기술이 이미 휴대폰 사진 필터 기술 등 일상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어니봇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프=AI관련논문 세계1위를 차지한 중국(출처: 엘스비어-니혼게이자이신문)
어니봇의 활용이 기대가 되는 이유는 이미 중국이 AI기술이 일상 생활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중국이 데이터가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AI기술에서 데이터는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인데 중국은 인구가 많아 다양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 중국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AI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러한 동향을 통해 중국은 AI 분야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중국이 AI에 투자에 집중하는 이유
중국이 AI 기술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첫번째 이유는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을 도입해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둘째로, 중국이 경제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술이 필요한데, AI가 이에 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AI판사 도입
중국은 지난 몇 년 동안 AI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하면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판사 도입으로 민법 체계를 혁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중국은 최근 AI기술을 도입해 재판을 진행한다는 내용으로 화제다. 중국 펑파이신문(澎湃新闻)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쑤성 쑤저우시 중급인민법원은 최근 장쑤성 고급법원의 승인을 받아 ‘생성형 AI의 판결문 작성 보조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AI판사는 금융대출, 노동, 주택임대계약 분쟁 등을 상대로 재판에서 사용되어 재판기록, 판례 등을 토대로 판결문을 작성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법원 측은 사건 관계자와 사실 관계 확인 부분의 정확도는 95% 넘었고 판결문의 완성도는 70%에 달한다고 밝힐 정도로 정확하다는 것을 밝혔다.
AI판사의 도입으로 재판의 공정성과 객관성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량의 법률을 빠르게 분석해 올바른 판결을 내려 재판의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AI의 기술로 인해 재판의 환경이 기대가 되는 바이다. 앞으로도 AI 판결과 같이 객관성이 필요한 분야나 정보처리가 필요한 분야에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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