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문화/생활 > 의학건강
![](../../Pds_Update/img_20231205141404.jpg)
여러 호흡기 질병이 중국 전역에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면서 정체불명의 전염병 또는 바이러스 변이 발생 우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신종 전염병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일 개최한 겨울철 호흡기질병 예방 및 치료 기자회견에서 미펑(米锋) 국가위건위 대변인이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미펑 대변인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급성 호흡기 질병은 모두 기존에 알려진 병원체로 인한 것으로 이에 맞는 성숙한 치료법이 있다”면서 “새로운 바이러스 또는 세균으로 인한 신종 전염병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22일 ‘중국 북부에서 어린이를 중심으로 보고되는 호흡기 질환에 대한 WHO 입장’에서 최근 중국 어린이들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폐렴과 호흡기 질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중국 측에 공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23일 WHO는 “중국이 제공한 어린이 호흡기 질병 데이터에 따르면, 비정상 또는 신종 병원체, 비정상 임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공식 밝혔다.
중국 질병통제센터 바이러스연구소 국가인플루엔자 센터 왕다옌(王大燕) 주임은 “앞서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의 경우, 백신 예방접종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6개월 이상의 모든 연령대, 특히 어린이, 노인,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독감 예방접종을 맞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국가위건위는 공식 데이터를 통해 “최근 호흡기 질환은 독감을 중심으로 리노바이러스(Rhinovirus),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 등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각 연령대 별로 유행하는 병원체는 차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지난 11월 20부터 26일까지 한 주간 전국 독감 환자 발생 비율은 과거 같은 기간을 크게 뛰어넘어 최근 10년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 경제 더보기
-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류 제품 전 세계 ‘무료 배송’
-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하
-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서 오픈…폭염에도 장사진
-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IO 등 할인 폭 줄여
- 정치 더보기
- 中 3중전회 결정문, 300여 가지 주요 개혁 조치 제시
- 中 “한중일 정상회의, 3국 협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길“
- 中 타이완 포위 연합 훈련 개시… 전장 통제권 확보
- 中 한국 조경태 의원 대만 총통 취임식 참석에 ‘반대·규탄·항의’
-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의 적극적인 행보 이어지길”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향...무더위는 잠시 '해방'
-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2만개 추가 발급
-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라간다
- 中 144시간 환승 무비자 37곳으로 확대… 윈난 무비자 체류도 ‘OK’
- 上海 중국 최초 전자비자 발급
- 사회 더보기
-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천연광천수로 오인”
- ‘쥐머리’ 이슈로 中 통이 라면 주가 10% 폭락
- 中 여성에 수면제 먹인 뒤 성폭행한 30대 남성 ‘무기징역’
- 중국 31개 省市 중 11곳 상주인구 증가… 저장성 최다
-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가린 여성 해고… 법원 “정당 해고”
- IT/과학 더보기
- 위챗 미니게임 월간 활성 유저 5억 명 돌파
- 삼성, 中 갤럭시Z 시리즈에 바이트댄스 AI 탑재
- 아마존, 中 킨들 전자책 서비스 6월 30일 전면 종료
- OpenAI 중국 지역에 서비스 중단 경고…기회 or 위기?
- 화웨이가 개발한 홍멍(鸿蒙), 中 2대 운영체제로 ‘우뚝’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
- 요즘 인기라는 ‘상하이 사투리’ 수업 17초 만에 ‘마감’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