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4.59 톤 거래량 동기대비 48.5% 상승
황금가격 온스당 1,300달러 돌파 전망
올 상반기 세계경제의 회복세가 더뎌지면서 황금을 제외한 대부분 상품가격이 대폭 하락했지만, 금가격은 유럽발채무위기 등으로 인해 온스당 1,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의 경제가 세계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르게 회복됨으로 인해 상반기 금 거래일 총 118일중 97일이 중국의 금가격이 국제가격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반기 중국은 황금과 백은시장의 거래 및 투자가 다소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황금 거래량은 누계 3,741.54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58.7% 상승하였다.
이중 황금현물 거래량은 834.59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48.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백은의 거래량은 1,873.04톤으로 지난해 총 거래량을 초과하였으며 전년 동기대비 418.5% 증가하였다.
황금현물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입출고량도 각각 신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황금의 입고총량은 428.36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2.2% 증가했다. 황금의 타이트한 수요를 완화시키기 위해 상업은행들은 황금을 적극 수입하고 있는데 그 수입량이 전년 동기대비 617.1% 증가하여 전년 동기의 7배에 가까웠으며, 황금 출고량도 대폭 늘어나 전년 동기대비 6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황금협회와 황금광업서비스유한회사가 공동 발표한 “2010 황금연감”에 따르면 투자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황금가격이 온스당 1,300달러를 돌파할 것이며, 금 투자자들도 금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주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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