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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북경청년망(北青网)
중국 허난성(河南省)정부는 지난 9일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에는 자동차(신차, 중고차), 부동산, 관광, 가전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되었다고 17일 신양신문망(信阳新闻网)이 전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자동차 구매 보조금이다. 허난성은 자동차 구매 보조금 정책을 2023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허난성 내에서 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신차 가격의 5%에 해당하는(최대 10000위안) 금액을 보조해준다.
중고차 시장에 대해서는 중고차 판매 기업에 지원을 약속했다. 2023년 연간 매출 1억 위안 이상이고 당해 매출 성장폭이 10% 이상인 중고차 판매 기업에 대해서는 전체 매출의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포상한다. 포상금은 최대 100만 위안까지다.
허난성 각 지역의 부동산 설명회, 판매 프로모션 등을 장려해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주택 공적금 납부자가 임대 주택, 노후된 샤오취의 엘리베이터 설치 등 주택 개조 용도로 적립금을 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공적금의 인출 한도와 횟수를 늘려 시민, 청년층이 공적금을 주택 문제 해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허난성 각 지역에서 스마트 전자제품과 가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보조금이나 보상판매 등의 활동을 계속 지원한다. 허난성 재정부에서 각 지방 재정부의 지출 중 최대 30%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2023년 6월 말까지 연장한다.
각 관광명소의 대출이자 할인 및 보조금 지원 정책 시행 기한을 연장한다. AAAA급 이상 관광지에 대해 2022년 6월 ~2023년 6월까지 발생한 신규, 연장, 대출 연장으로 발생하는 이자에 대해 연금리 2%를 할인해준다.
이 외에도 적극적인 허난성 관광객 유치 활동에 나서고, 허난성 각지에서 소매, 음식, 문화관광, 숙박 등의 소비 쿠폰을 발행하도록 장려한다. 또한 2023년도 신규 도∙소매, 숙박, 음식점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한 심야 소비 촉진을 위해 야시장, 야식, 심야 관광, 심야 오락, 심야 전시, 심야 독서 등 관련 시장 규모를 확대시킨다. 매년 5~10개 정도의 영향력 있는 성급(省级) 심야 경제 밀집 장소를 육성할 계획이다. 각 지역구에는 성 정부에서 300만~500만 위안의 지원금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분야, 다양한 계층의 소비 촉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대형 공연 활동, 운동 경기, 전시회 등을 개최하고 스포츠 산업 박람회, 세계 문화 관광 창작자 대회 등을 참석해 허난성을 알린다. 허난성 정부는 실제 각 지역별 재정지출의 30%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기간은 2023년 12월 말까지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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