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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상하이 세계 최대 규모 자동화 로봇공장 ABB, 신화사(新华社)>
스위스 로봇자동화 기업 ABB가 지난 2일 상하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완전 자동화 로봇 공장을 공식 오픈했다.
‘로봇 만드는 로봇’으로 불리는 이 초대형 공장은 푸동신구에 위치한다고 신화사(新华社)는 2일 전했다.
ABB의 전 세계 최대 규모인 로봇 연구개발(R&D), 제조, 응용 기지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총 1억5000만달러(약 1938억원)가 투입됐으며 면적은 6만7000㎡에 이른다.
이곳은 전 세계 ABB 로보틱스 공장 3곳 중 하나로 기존 부지를 대체해 아시아 지역 고객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ABB 로봇사업부 중국지역 량루이(梁锐) 사장은 "상하이의 슈퍼팩토리는 디지털화, 스마트화, 저탄소화의 세 가지 특징을 지녔으며, 중국에서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면서 “이곳에 글로벌 R&D 센터를 수립해 '중국에서 중국을 위한’, 더 나아가 '세계를 위한'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상하이시 경제정보위원회 탕원칸(汤文侃) 부주임은 “ABB는 세계 최고의 로봇 및 스마트 제조 시스템 통합업체로 수년 간 상하이 스마트 제조 산업의 발전에 깊이 관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상하이는 스마트 공장 역량 강화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선두 기업의 주도로 로봇 산업을 이끌어 상호 통합 및 최적화로 산업 발전 생태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상하이 로봇 산업의 규모, 기술력 및 응용 수준이 오랫동안 중국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해왔고, 2021년 상하이의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7만대를 초과, 산업 기업의 로봇 밀도는 인구 1만명당 260대에 달해 글로벌 평균의 두 배를 웃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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