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중국 다수 지역이 국내 저위험지역 유입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격리 의무화 정책 등을 폐지하는 등 이동 제한 조치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 출발 인원 대상 방역 조치도 일부 조정되는 추세다.
16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저장, 충칭 등 다수 지역이 상하이 유입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방역 조치를 발표했다.
저장, 충칭 등은 당초 상하이 전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간주하여 이동을 제한하는 방역 규정을 폐지하고 상하이 내 저위험지역 거주 인원의 유입을 허가했다.
현재 상하이 출발 인원에 대해 가장 엄격한 방역 조치를 적용하고 있는 도시는 베이징으로 ‘14일 내 1명 이상의 본토 감염자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한 자는 진입을 엄격히 제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 밖에 싼야도 “상하이를 방문한 자는 항공편 탑승 전 여정을 취소하기를 권고한다”고 규정했다.
창장삼각주 도시 중에서는 장쑤성 난징과 쑤저우가 상하이 출발 인원에 대해 비교적 엄격한 방역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이들 도시는 상하이에서 출발한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7일간의 집중격리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허페이는 집중격리 4일+자가격리 3일로 상대적으로 완화된 방역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상하이 출발 인원 대상 방역 조치를 가장 먼저 완화한 저장성은 지난 15일 “상하이 16개 구(区) 가운데 일부 중등위험지역으로 지정된 거리/진(街镇) 거주민은 집중격리 7일+자가건강관찰 7일을 실시하고 나머지 지역은 일상 건강관찰 7일만 실시하도록 한다”고 명시했다.
저장성은 구체적으로 상하이 자딩구, 진산구, 창닝구 저위험지역에서 유입된 인원은 일상 건강관찰 기간 1, 7일째 되는 날 핵산검사를 진행하고 나머지 13개 구 거주민은 1, 2, 3, 7일째 되는 날 핵산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광저우도 최근 상하이 출발 인원에 대한 방역 조치를 일부 조정했다. 광저우는 최근 14일 내 상하이시 중등위험지역으로 지정됐거나 7일 내 감염자가 보고된 지역 방문자는 자가격리 7일+자가건강관찰 7일을 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 밖에 나머지 지역 거주자의 경우 자가건강관찰 7일+자아건강관찰 7일 조치를 적용한다.
관광도시 하이난 하이커우, 싼야도 최근 신규 격리 정책을 내놓았다. 이들 도시는 상하이를 중점 지역과 일반 지역으로 분류하고 일반 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착륙 후 핵산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와야 이동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중점지역 거주민의 격리 규정은 당초 집중격리 7일+자가건강관찰 3일 조치에서 집중격리 3일+자가건강관찰 7일로 일부 완화했다. 일반 지역 거주민은 도착 전 48시간 내 24시간 간격으로 핵산검사 2회를 해야 하며 해당 검사결과가 없으면 격리호텔에서 3일간 2회 검사를 보충 실시하도록 한다.
다만, 일부 세부 지역이 실제 적용하는 격리 정책은 현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달라져 반드시 이동 전 확인해야 한다.
- 경제 더보기
-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악화로 운영 종료
- 中 3월 부동산 개발업체 자금조달 6개월 만에 ‘최대’
- 中 1분기 해외 수출 신에너지차 3대 중 1대는 ‘비야디’
- 무역협회, ‘2024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에 구직자 1000여명 참가
- 中 전자 상거래 기업은 ‘영상 콘텐츠’ 경쟁 중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홍콩 ‘팔달통’, 中 본토 300개 도시에서 ‘통용’
-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제 첨가 금지
- 중국 新규정 “이중계약으로 소득 은닉하면 ‘탈세’” 명시
- 사회 더보기
- 중국 MZ "일하다 미모 잃었다" 회사에 190만원 보상금 요구… 결과는?
- 동급생 살해한 中 중학생들, ‘고의 살인죄’ 기소 결정...최고 형량은?
- 샤오미 SU7 시승 운전 중 잇따라 사고 발생…“운전 미숙 탓”
- 푸바오 손가락으로 ‘푹’ 찌른 무개념남? 알고보니 '수의사'…푸바오 향후 행방은?
- 4월부터 달라지는 것들
- IT/과학 더보기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오픈… 수백명 밤새워 ‘오픈런’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