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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해 GDP 4조 위안이 넘는 지역이 10곳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현재까지 2021년 한해 GDP를 공개한 지역 중 이미 10곳이 4조 위안을 넘어섰다.
지역별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장 높은 GDP를 기록한 지역은 광동성이었다. 광동성의 2021년 한 해 GDP는 12조 위안, 장쑤성은 11조 위안을 돌파했다. 산동성 8조 위안, 저장성도 7조 위안을 넘어섰다.
이 외에도 쓰촨, 후베이는 5조 위안을 넘어서면 대부분의 성(省)급 경제가 5% 이상의 성장을 거뒀다. 상하이, 베이징, 안후이성은 이번에 처음으로 4조 위안을 넘어섰고 산시(山西), 네이멍구 등은 2조 위안, 간수성은 1조 위안을 넘어섰다.
후베이의 경우 현지 경제가 회복된 것으로 보였다. 지난해 후베이성 GDP가 전년 동기대비 12.9% 증가하며 5조 위안을 돌파하며 GDP 순위 7위에 올랐다. 우한시 GDP는 3조 위안으로 전국 성도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GDP 수치를 발표한 22개 성시 중 후베이, 하이난, 산시(山西), 장시, 장쑤, 저장, 베이징, 산동, 충칭, 쓰촨 등 10개 지역의 GDP 성장률이 전국 평균 8.1%를 넘어섰다. 특히 후베이성이 12.9%로 전국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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