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교육/유학 > 유학
미국 명문대 하버드대가 매년 여름방학 실시하던 단기 여름방학 어학연수 프로그램 장소를 베이징에서 타이완으로 변경한다고 환구시보(环球时报)가 13일 전했다. 하버드 ‘크림슨’지는 지난 7일 원래 베이징 어언대학으로 되어 있는 ‘하버드 베이징 아카데미’가 2022년부터는 타이완 대학과 협업하면서 ‘하버드 타이베이 아카데미’로 명칭이 변경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내년에 기존의 베이징 아카데미는 타이베이로 이전할 예정이며 앞으로 중국어 단기 프로그램은 타이완 대학교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버드 측은 이 같은 결정의 원인을 중국 대학의 태도로 꼽았다. 하버드 중국어 언어 연수 프로그램 리우리지아(刘力嘉)주임은 “중국 대학 측의 태도가 우호적이지 않았다”라며 “베이징 어언대에서 제공한 숙소와 교실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하버드 학생을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했다”라고 전했다. 이 주임은 이 같은 결과가 중미 관계의 악화에 따른 결과라며 은연 중에 의견을 표했다.
반대로 타이페이 측은 하버드의 결정에 환호를 하며 “앞으로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중∙미관계의 악화로 인한 변화라는 외신 보도를 의식한 듯 하버드대학 중국연구센터 윌리엄 C, 컬비 교수는 “하버드 대학은 여전히 중국과 다방면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관계 개선 여지를 남겨뒀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 이전은 “행정 관련 부분에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것이 원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 경제 더보기
- 올해가 중고주택 구매 적기? 中 70개 도시 중고주택 가격 ‘전부’ 하락
- 체리 자동차, 유럽 럭셔리카와 기술 협업
- 테슬라, 본토 기업 강세에 中 시장 점유율 4% ↓
- 샤오미, SU7 한 대 팔 때마다 130만원 적자?
- 上海 시티숍(city shop) 경영 악화로 운영 종료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홍콩 ‘팔달통’, 中 본토 300개 도시에서 ‘통용’
- 中 정부 ‘밀키트’ 관리 강화… 방부제 첨가 금지
- 사회 더보기
- 中 올해 공휴일 30일?...본사에 얘기해 주세요, 아니라고
- 중국 MZ "일하다 미모 잃었다" 회사에 190만원 보상금 요구… 결과는?
- 동급생 살해한 中 중학생들, ‘고의 살인죄’ 기소 결정...최고 형량은?
- 샤오미 SU7 시승 운전 중 잇따라 사고 발생…“운전 미숙 탓”
- 푸바오 손가락으로 ‘푹’ 찌른 무개념남? 알고보니 '수의사'…푸바오 향후 행방은?
- IT/과학 더보기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아시아 최대 애플스토어 상하이 징안점 오픈… 수백명 밤새워 ‘오픈런’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