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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하이가 세계적인 5G 도시로 재도약한다.
이번 상하이의 5G망 구축은 차이나유니콤이 담당한다. 차이나유니콤은 상하이 차세대 정보 인프라 건설을 계기로 도시 광섬유 인터넷과 고속 모바일 통신 네트워크 속도를 높여 5G망과 스마트 응용 각 분야로의 진출을 앞당길 전망이다.
오는 2021년 차이나유니콤은 상하이에 약 150억 위안을 투자해 5G 네트워크 규모와 그 혁신적인 응용력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상하이의 ‘20기가 속도 도시’로서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정보화 능력을 강화해 상하이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3대 이통사인 차이나유니콤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난징, 항저우, 슝안 등 7개 도시에 5G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며 상하이가 그 첫번째 5G 실험 도시가 될 전망이다.
상하이시 경제 정보화위원회 장젠밍(张建明)부주임은 “상하이 5G 기지국은 2019년에 1만 개, 2021년 3만 개까지 늘려 도시 전체에서 5G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5G 혁신 응용 시범기지 10개, 5G 혁신 응용기업 100개, 소프트웨어 정보 서비스업과 응용 산업 규모 3000억 위안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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