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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주민들의 임금 및 가처분 소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북경신보(北京晨报)가 보도했다.
1분기 주민 1인당 임금소득은 4450위안으로 동기대비 9% 성장했고 성장률은 0.3%p 확대됐다. 이 가운데서 도시 주민의 1인당 임금소득은 6605위안으로 7.7% 성장했고 농촌주민의 임금 소득은 10.4% 성장한 1843위안이었다.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농촌 주민들의 임금소득이 눈에 띄게 오른 것은 대도시로 진출한 노동인구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1/4분기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은 7815위안으로 동기대비 8.8% 성장했다. 물가요인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은 6.6%이다.
주민소득과 국민총생산 성장률은 비슷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올 1/4분기 GDP성장률은 6.8%, 인구수 성장요인을 제외한 1인당 GDP 성장률은 6.3%였다. 이는 주민가처분 소득의 실질성장률과 비슷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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