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IT/과학 > 인터넷
중국 정부가 자국 내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서비스 단속을 강화함에 따라 향후 이용에 불편이 예상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18년 3월 31일까지 중국 전역 내 인터넷 네트워크 접속서비스 시장에 대한 단속 작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주목할 부분은 VPN 서비스를 포함한 중국 내 개인 사업자나 전용선 임대 사업자는 관련 부문의 승인을 얻지 않고는 이를 제공할 수 없도록 한 점이다. 다시 말해 중국에서 통신 부문의 비준없이 제공되는 VPN 서비스를 불법으로 규정한 셈이다.
공업정보화부는 이같은 전면적인 단속에 대해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인터넷접속서비스(ISP),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시장에서 무허가, 지역범위 초월, 경영허가증 불법 임대 등 무질서한 위법행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중국 정부의 VPN 단속은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이뤄져왔다. 지난 2015년에는 에프큐라우터(fqrouter), 아스트릴(Astrill), 테크루노(Tech Runo) 등 VPN 서비스의 접속을 차단시킨 바 있다.
중국 정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향후 우리 교민들의 VPN 서비스 이용이 차단되거나 불안정할 전망이다.
한편 중국에서는 현재 구글, 유튜브, 지메일 등 구글 서비스를 비롯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SNS도 차단하고 있다. 때문에 중국에 상주하는 우리 교민들은 VPN을 이용해야만 접속이 가능하다.
- 경제 더보기
- 베이징모터쇼 4년 만에 개막…117개 차량 세계 최초 공개
- 中 1분기 스마트폰 성적표, 화웨이 ‘웃고’ 애플 ‘울고’
- 팝마트, 해외 고속 성장 힘입어 1분기 매출 40% 급증
- 샤오미 SU7 출시 28일 만에 주문 7만 5000대 돌파
- 화웨이, 샤오미 차 예약자에 5000위안 지원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상하이 지하철, 승차권 결제 시 해외 카드도 ‘OK’
- 상하이 난징루 ATM서 ‘10위안’ 출금 가능… 외국인·노인 편의 ↑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中 모바일 결제 ‘훨훨’ 신용카드 성장은 ‘정체’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