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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베이징남역 대합실이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로 인산이해를 이루고 있다.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중국 전역에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철도총공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흘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한 9천270만명이 철도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이 기간을 국경절연휴 여객운송 기간으로 지정하고 승객 운송에 돌입했다. 하루 평균 승객이 927만명에 달한다.
철도 부문은 10월 1일 국경절 하루에만 1천160만명의 철도를 이용해 하루 여객 운송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수도 베이징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어난 1천13만명이 철도를 이용해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10월 1일 국경절에는 가장 많은 123만명의 승객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철도부문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해 표를 구입하고 찾지 않은 승객이 80%를 넘는다"며 "연휴 기간 표를 찾는 승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출발시간보다 일찍 나서 여정에 영향을 받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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