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출후 영수증과 인출 확인 문자메시지 보관해야
중국 베이징 주재 모 기업 직원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찾은 현금을 사용하다 위조지폐범으로 몰려 곤혹을 치렀다고 연합뉴스는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회사 건물에 있던 ATM에서 1천위안(17만원)을 인출해 이 가운데 600위안(11만2천원)이 위폐인줄 모르고 이 돈으로 택시비를 지불했다가 위폐를 확인한 택시 기사의 신고로 서우두(首都)공항 공안파출소로 끌려가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이 대기업 직원은 다행히 돈을 인출할 때 해당 은행이 인출을 확인한 SM 문자메시지를 휴대전화로 보낸 걸 보여주고서야 위폐 유통범이 아니라 위폐 피해자라는 사실이 확인돼 풀려날 수 있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연합뉴스는 "은행 대부분은 자사의 ATM이 위폐를 분별하지 못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고객이 거짓말을 한다고 우기는 게 일쑤여서 '증거'가 없으면 위폐를 인출하고도 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한다"며 "100위안 단위로 인출되는 ATM으로 돈을 뽑고 나서 그 돈 가운데 일부가 위폐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면 ATM 주변에 설치된 은행 CCTV에 돈의 일련번호를 비춰 증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중한국대사관 영사부 역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ATM서 돈을 뽑은 후 받은 영수증과 은행으로부터의 인출 확인 문자메시지도 보관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