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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베이징 비즈니스 중심구역 CBD 지역
베이징의 사무실 임대료가 미국 뉴욕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부동산중개 컨설팅업체 쿠시맨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 이하 C&W)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의 평균 사무실 임대료는 연간 1스퀘어피트(0.092㎡, 0.028평)당 130달러(14만6천원)로 전년 대비 75% 상승했다.
2010년 조사에서 15위를 차지했던 베이징은 지난해 홍콩, 런던, 도쿄, 모스크바에 이어 5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욕, 호주 시드니, 프랑스 파리 등을 제쳤다.
보고서는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사무실 임대료가 3% 증가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무실 임대료는 8%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보고서에 따르면 사무실 임대료가 가장 비싼 홍콩은 1스퀘어피트당 연간 244달러(27만4천원)가 필요했으며, 런던은 239달러(26만8천원), 도쿄는 197달러(22만원), 모스크바는 148달러(16만6천원)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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