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지난달 31일 베이징서 열린 '제5회 오락대전(娱乐大典)'에 참석한 청룽이 언론 매체와 인터뷰하고 있다
세계적인 홍콩 액션스타 청룽(成龙·성룡, 57)이 "전재산을 자선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산시(陕西)성 지역신문 화상바오(华商报)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베이징서 열린 '제5회 오락대전(娱乐大典)'에서 청룽이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가운데, 지난 20여년간 그가 진행해온 자선사업의 행적이 담긴 동영상이 방영됐다.
동영상을 본 청룽은 감동을 받아 말을 잇지 못했으며, 잠시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이후 그는 "남을 도울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며, 앞으로도 자선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룽은 이어 "내가 죽으면 전재산을 자선재단에 기부할 것이며, 내 아들 팡쭈밍(房祖名)에게는 단 한푼도 남겨주지 않을 것이다"고 발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아들이 각종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사회를 경험하길 바라며, 그러한 경험들이 아들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아내와도 이미 수차례 논의했으며,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국판 빌게이츠가 나타났다", "청룽은 중국 최고의 대인배", "그의 결심이 변하지 않길 바란다", "그의 결정은 환호할만한 일이지만 아들이 섭섭하겠다" 등 청룽의 결정에 지지를 보냈다.
- 경제 더보기
- 中 4대 도시 상주인구, 다시 ‘증가세’
- 광저우자동차, 화웨이 자율주행 기술 탑재 차량 내년 1분기 출시
- 테슬라, 중국판 완전자율주행에 바이두 지도 쓴다…바이두 주가 급등
- 현대차·기아, 바이두와 MOU 체결…커넥티드카·자율주행 협력
- 상하이 오피스 공실률 20년만 ‘최고’
- 정치 더보기
- 中 언론 “韓 총선 여권 참패…윤석열 임기 내 ‘레임덕’ 우려”
- 22대 총선 상하이 투표율 64.1%... 역대 최고
- 상하이 재외투표 3일째,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 상하이 유권자 6630명 27일부터 투표!
- 4.10 총선 재외선거 투표 이것이 궁금하다
- 문화/생활 더보기
- 中 상하이 등 20개 도시서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서비스’ 시범 도입
- 일찍 예매하면 손해? 노동절 연휴 항공권 가격 ‘인하’
- 상하이 최초 24시간 도서관 ‘평화 서원’ 개관
- 中 상하이·베이징 등 호텔 체크인 시 얼굴인식 ‘금지’
- 中 1분기 출입국자 1억 4100만명…전년比 118% 급증
- 사회 더보기
- 하이디라오, ‘숙제 도우미’ 서비스 논란
- 중국 MZ들 '역겨운’ 출근복 유행 확산
- 中 관광객, 인니 화산섬에서 사진 찍다가 75M 아래로 추락사
- 中 위안부 피해자 자녀, 처음으로 중국 법원에 일본 정부 기소
- 中 사기범 135명 캄보디아에서 ‘압송’…현재까지 680명 검거 성공
- IT/과학 더보기
- 중국판 챗GPT ‘키미(Kimi)’ 등장
- 韩개인정보위, 中 알리·테무 등에 개인정보 보호 요청
- 中 베이징, 상하이 10개 도시서 AI 지원 정책 출범
- 올 여름 ‘블리자드’ 게임 중국 시장 ‘컴백’
- 中 세계 최초로 ‘드론 택시’ 생산 허가증 발부
- 교육/유학 더보기
- 中 우한대학, 샤오미 ‘레이쥔’ 과정 설립
- 독일 총리가 상하이 도착하자마자 달려간 이 대학교는?
- 中 여전히 유학생 배출국 1위… 한국은 10위
- 中 9월부터 633교육제 543제로 바뀐다
- 中 교육부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시스템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