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킹' 김대균 강사
"토익(TOEIC)은 이미 한국에서 취업을 위한 필수 스펙이기 때문에 한국에서 취업을 원하는 유학생들은 토익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해외에 있다는 환경적인 조건을 탓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한국에서 '토익킹'으로 잘 알려진 김대균 강사가 19일 베이징 칭화커지위안(清华科技园, Tus Park)에서 열린 '취업에 필요한 토익•토익 스피킹 시험 고득점 전략' 강연에서 한 말이다.
YBM어학원이 주최하고 베이징총유학생회가 후원한 '취업특강'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강연은 '토익킹' 김대균 강사가 처음으로 중국에서 실시한 강연으로 유학생 150여명이 참석해 토익 고득점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열을 올렸다.
▲김대균 강사가 19일 베이징 칭화커지위안에서 강연하고 있다
김대균 강사는 강연에서 토익 고득점의 비결로 기본에 충실할 것과 꾸준한 연습량을 꼽았다. 그는 "가장 원시적인 학습법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이다"며 "입으로 중얼 거리고, 사전을 찾아보고, 연습장에 써보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꾸준하게 양질의 연습문제를 푸는 것만이 실전에서 시간 내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며 "한국 학생들의 경우 하루에 200문제로 구성된 토익 문제집을 꾸준히 풀어 성적이 향상된 케이스가 많은만큼 중국에 있는 유학생들 역시 한국에서 문제집을 구입해 꾸준히 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대균 강사는 최근 대기업들의 주요 평가기준이 되고 있는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토익 스피킹은 이미 삼성,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공기관, 대학 등 약 900여 개 기관, 단체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며 "스피킹을 잘하기 위해선 아무리 간단한 영어문장이라도 최소 200회 이상 들어야 실전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대균 강사는 유학생들에게 '환경'을 탓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해 의정부교도소 제소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대다수가 평균 740점 이상을 넘겨 놀란 적이 있다"며 "유학생들도 '현재 환경 때문에 토익 공부를 못한다'고 탓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환경을 조성해 토익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에서 '토익킹'으로 잘 알려진 김대균 강사는 현재 한국 YBM e4u어학원에서 토익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 토익강사들 중 토익 시험 응시 최다 만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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