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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베이징의 한 지하철역의 퇴근시간대 정경
중국의 수도 베이징의 인구수가 2천만 돌파를 목전에 두면서 인구 초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홍콩매체 펑황왕(凤凰网)은 18일 베이징시정부 인구통계를 인용, 베이징에 거주하는 인구가 1천972만여명으로 2천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 인구수는 베이징시정부가 예측한 베이징 적정 인구수인 1천750만명을 초과한지 오래로 5년전 국무원에서 비준한 '2010년 베이징 인구수 1천625만'도 지난 2007년에 이미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시정부 관계자는 "베이징 시내는 이미 과도한 인구수로 교통체증, 구직난, 자원고갈 등 각종 사회문제가 곳곳에서 터지고 있다"며 "2천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만큼 하루빨리 효과적인 인구통제 정책을 마련해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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