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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상관신문(上观新闻)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 이어 태국도 중국과 상호 무비자 협정을 체결했다.
28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중국과 태국이 오는 3월 1일부터 무비자로 오고 갈 수 있다.
지난 25일 싱가포르도 중국과 상호 무비자 협정을 체결했다. 중국 춘절 연휴의 첫 날인 2월 9일부터 시행된다. 앞으로 중국과 싱가포르 시민들은 관광, 친지 방문, 비즈니스 등으로 최대 30일 동안 무비자로 머물 수 있다.
이로써 동남아시아 황금 여행 노선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3개국이 모두 중국인에 대해 ‘무비자’를 허용했다.
싱가포르 무비자 소식이 알려진 뒤 관련 관광상품 열기가 매우 뜨겁다. 무비자 발표 직후 10분 만에 씨트립 여행 사이트에서 관련 상품 검색량이 이전보다 30% 증가했다. 2024년 들어 현재까지 중국에서 싱가포르 관광상품 예약이 전월대비 6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래도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해외 관광지였던 태국이 무비자가 되면서 중국인들의 ‘태국 사랑’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신문신보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157개국과 여권 종류에 따른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한 상태다. 44개국과는 비자 절차 간소화 협약을 체결했고,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22개국과는 비자 전면 면제 협정을 체결했다. 이 외에도 60개 국가가 중국인에 대해 무비자 편리를 제공하고 있어 점차 중국 비자의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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