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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비싼 집값으로 인해 각종 이색적인 주거방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에는 베이징에 ‘캡슐주택’이 등장했다.
중국어로 ‘캡슐’을 뜻하는 ‘쟈오낭궁위(胶囊公寓)’로 불리는 이유는, 이 주택이 달랑 1인용 침대 하나가 겨우 들어갈만한 공간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베이징의 정년퇴직 한 엔지니어에 의해 제작된 후 줄곧 비어있던 이 캡슐주택은 지난 7일 첫 세입자를 맞았다. ‘캡슐주택’을 임대한 장(张) 모 여성은 한 광고회사에서 근무하는 일반 샐러리맨으로 "돈을 아끼기 위해 합숙하더라도 월 800위엔은 꼬박 빠졌다"며 "캡슐주택은 월 200~250위엔으로 자신만의 공간을 갖게 돼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녀는 "앞으로 최소 1년간은 이곳에서 살 생각이며 자칫 결혼 전까지 쭉 이곳에서 지내게 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에서는 치솟는 집값 때문에 내집 마련이 힘들어진 사람들이 컨테이너주택, 주차장 개조주택 등에서 주거하는 이색적인 주거방식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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