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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중국의 비자 정책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밝혔다.
21일 중앙CCTV신문(央视新闻)은 우시(吴玺) 외교부 영사국장이 베이징에서 열린 ‘린자7호살롱(临甲7号沙龙)’ 특별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우 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전염병 ‘을류을관(乙类乙管)’ 단계로 조정한 뒤 중국은 외국과 인적 교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정책을 최적화하면서 조정해 왔다”면서 “현재 60개 국가에 대한 중국 국민의 단체 관광 비자가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입국 전에 시행했던 탑승 전 PCR 검사는 핵산검사로 대체됐고 비자 정책도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또, “중국으로 오는 국제선 항공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민항부처는 올 여름 항공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중국이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단체 관광 비자 국가 명단에 한국, 미국, 일본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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