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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자커(zaker)
중국의 대표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亚迪)가 기존 자동차 키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스마트 워치’를 4월 출시한다.
19일 비야디 자동차 용품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비야디 스마트워치가 4월 출시 예정이다. 이달 초 20명의 비야디 스마트워치 체험 참가자들이 온라인에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를 올리고 있다고 쾌과기(快科技)는 19일 전했다.
한 블로거가 올린 정보에 따르면, 비야디 스마트워치의 외관은 원형 다이얼 디자인으로 전원 버튼이 왼쪽 하단 모서리에 있다. 오른쪽 상단 모서리에는 자동차 잠금 해제 버튼이, 오른쪽 하단 모서리에는 잠금버튼이 있다.
비야디 측은 '비야디만의 맞춤형 오리지널 자동차 키 기능을 갖춘 첨단 스마트워치'로 포지셔닝했다. 스마트 시동, 컴포트 액세스, 스마트 잠금, 윈도우 리프트, 차량 트렁크 열기 등의 기능을 갖춰 기존 자동차 키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만보기, 심박수 모니터링, 수면 모니터링, 발신자 정보 리마인더 등의 기능을 지원하는 다양한 다이얼 UI(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능을 갖춘 만능 스마트워치다.
앞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비야디 시계는 360x360 해상도의 사파이어 스크린을 채택해 안드로이드 4.4코어 iOS7.1 버전 이상의 휴대전화 연결을 지원하고, 의료용 심박수 센서를 장착했다. 내장형 200mAh 배터리는 대기 모드로 30일, 5~7일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비야디는 신형 차량용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아이폰과 다른 브랜드를 지원하는 새로운 NFC(근거리 무선통신) 디지털 키를 ‘비야디 프리깃(护卫舰,Frigate) 07’에 처음 탑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비야디는 인터넷이 필요 없고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의 전류가 약한 상태(5시간 이내)에도 차량을 잠금 해제, 잠금, 시동을 걸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폰의 NFC 디지털 키 기능은 현재 프리깃07, 2023 비야디 돌핀(海豚车) 모델에만 지원되고 있으며, 다른 모델들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추가 계획을 잇달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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