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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중국통계연감 2012'에 따르면 중국 전역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환구망은 29일 전했다.
그렇다면 어느 지역의 평균 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을까?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을 살펴보면, 비(非)민간 기업 중에서는 닝샤, 상하이, 칭하이의 세 지역 고용 인원의 평균 임금 상승률이 10%를 넘어섰다. 민간 기업 중에서는 상하이, 후난, 칭하이의 세 지역 고용 인원의 평균 임금이 나란히 1위~3위에 올랐으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5%, 22%와 17% 증가했다.
평균 급여로 살펴보면, 비민간 기업 중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시장, 톈진, 저장, 광동, 장쑤, 칭하이의 8개 지역 순으로 모두 10만 위안을 넘어섰다. 민간 기업 중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광동, 장쑤, 저장, 시장의 6개 지역 순으로 모두 6만 위안을 넘어섰다.
멍찬원(孟灿文) 국가통계국 인구취업 통계사 부사장은 " 성진(城镇) 기업 근로자의 평균 급여는 세전 급여를 반영하므로 공표된 평균 급여는 개인이 받는 실제 급여보다 높다"고 전했다.
한편 어떤 업종의 평균 급여가 높을까?
통계의 18개 업종 중 비민간 기업 근로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3개 업종은 각각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과학연구 및 기술서비스업', '금융업'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균 급여가 가장 낮은 3개 업종은 각각 '주민서비스, 수리 및 기타 서비스업', '숙박 및 요식업', '농업, 임업, 축산, 부업, 어업'으로 나타났다. 상위 8개 업종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10만 위안을 넘어섰다.
민간기업 근로자의 평균 급여를 살펴보면, 상위 3개 업종은 각각 '정보 전송, 소프트웨어 및 정보기술 서비스업', '금융업', '과학연구 및 기술 서비스업'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위 3개 업종은 '수리, 환경 및 공공시설 관리업', '숙박 및 요식업', '농업, 임업, 축산, 부업, 어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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