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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영화 '동작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저우룬파
홍콩배우 저우룬파(周润发, 주윤발)가 기자회견장에서 아내에게 한달 용돈으로 200위안(3만6천원)을 받는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저우룬파는 12일 상하이에서 열린 영화 '동작대(铜雀台)'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아내를 위해서다"며 "영화 출연료는 모두 아내가 가져가며 나는 아내로부터 매달 200위안씩 받는다'고 밝혔다.
저우룬파는 이어 "아내가 내 모든 것을 관리한다"며 "영화에서 보여지는 영웅의 이미지는 실생활에서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삼국지 조조와 시녀의 숨겨진 사랑이야기를 담은 영화 '동작대'는 오는 9월 28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저우룬파를 비롯해 류이페이(刘亦菲), 쑤여우펑(苏有朋) 등 중화권 톱스타가 출연하며 일본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의 배우 타마키 히로시의 중국 진출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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