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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산품을 중심으로 하는 소비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중국 정부는 끊임없이 종합 대책을 마련해 물가 안정에 나서고 있다.
최근 원자바오(温家宝) 중국 총리 주재로 국무원 상무회의를 개최해 필요시 중요한 생활필수품과 생산원료 가격에 대한 한시적인 간여조치를 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중국 국무원은 소비가격 안정과 국민기본생활 보장 차원에서 ’’16개 항의 조치(国16条)’’를 추가 발표했으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재정부(财政部), 철도부(铁道部), 농업부(农业部), 상무부(商务部), 공상행정관리총국(工商总局), 양식국(粮食局) 등 7개 부처 역시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이번 주 연속 3일 동안 물가 안정을 위한 성명을 발표하는 등 중국 정부가 현재 당면한 물가문제를 매우 중요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내 언론 보도에 의하면, 중국 정부의 상기와 같은 물가 안정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일부 소비품 및 농산품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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