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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지난해 송편나눔 행사장을 찾은 베이징 한국인 유학생들이 학자모 회원들에게 송편을 받고 있는 모습](http://www.insidechina.co.kr/pds_update/img_20100914175147.jpg)
▲[자료사진] 지난해 송편나눔 행사장을 찾은 베이징 한국인 유학생들이 학자모 회원들에게 송편을 받고 있는 모습
21일 오후 3시, 우다오커우 전철역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국 학부모들이 추석 기간 고국에 가지 못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송편 나눔 행사를 연다.
'재중국 유학생 학부모 자원봉사모임(이하 학자모)'는 추석 전날인 21일 오후 3시부터 베이징의 대학로인 우다오커우(五道口) 전철역 일대에서 '2010년 학자모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학자모는 이날 '베이징총한국학생회연합'과 함께 베이징 소재 18개 대학에 재학 중인 우리 유학생들에게 송편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자모 회장 박영란 씨는 "고국을 떠나 이국에서 홀로 유학 중인 우리 유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 명절인 추석 분위기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아 '한국의 월병'인 송편을 맛보여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자모의 '한가위 송편 나눔행사'는 베이징총영사관(총영사 이영호), 재중국한국인회(회장 정효권), 재베이징한국인회(회장 석상준)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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