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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으로 범람한 하천에 갖힌 주민들이 모여 있다
▲구조팀의 지휘 아래 주민들이 하천을 건너 대피하고 있다
중국 안후이(安徽)성에서 폭우로 하천 제방이 무너져 주민 8만명이 긴급대피했다.
반(半)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계속된 폭우로 안후이성 퉁청(桐城)시 다사허(大沙河) 곳곳의 제방이 터지면서 하천물이 그대로 인근 마을로 흘러들었다.
이에 안후이성 당국은 300여명의 경찰과 군 병력을 긴급 투입해 제방 복구 공사를 진행함했으며, 이 일대 주민 8만명을 대피 시켰다.
이 지역에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옥과 농지가 물에 잠기면서 엄청난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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