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뉴스 > 경제 > 금융/증권
알리바바 산하 인터넷은행 왕상은행(网商银行, Mybank)은 21일부터 즈푸바오의 현금 인출 또는 왕상은행Ⅱ종 계좌로의 이체 관련 업무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왕상은행 Ⅱ종 계좌는 본인 연결 은행계좌로의 이체 만을 지원하게 된다.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즈푸바오 고객서비스 센터는 “즈푸바오에서 직접 현금을 왕상은행으로 인출하는 서비스는 21일부터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업자(商家), 이용자(用户)가 즈푸바오에서 기타 은행으로 현금을 인출하는 서비스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만일 사업자가 즈푸바오의 현금 인출이 필요하거나 왕상은행으로 이체가 필요하면 우선 본인의 기타 은행 카드로 현금을 인출한 뒤 다시 해당 은행 카드에서 왕상은행으로 이체하면 된다.
즈푸바오 현금인출 수수료 규정에 따르면, 동일한 신분증의 여러 즈푸바오 실명 계좌는 기본 무료 할당액이 총 2만 위안 (은행카드로 이체, 계좌잔액 인출 포함)다. 한도 초과 시 초과 금액에 대해 0.1%의 서비스 수수료가 부과, 거래당 최저 0.1위안이 부과된다. 2만 위안의 기본 무료 할당액 외에 실명 이용자는 즈푸바오앱에서 카드로 이체하고 현금을 인출할 때 즈푸바오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더 많은 무료 할당액을 교환할 수 있다.
이번 업무 조정에 대해 쑤샤오루이(苏筱芮) 이관분석(易观分析) 금융 고급 애널리스트는 “두 가지 방면을 고려해 볼 수 있다”면서 “첫째,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즈푸바오 잔액을 직접 은행카드로 인출하는 작업이 더 간결해졌고, 둘째, 즈푸바오를 주결제 업무로 하고, 왕상은행은 주로 B급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은행으로 삼아 각 방면의 업무를 더욱 명확히 구분짓고자 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서우첸마(收钱码) 가맹점은 수수료 지불 없이 즈푸바오 잔액을 은행카드로 인출하고 있다.
소우첸마 사업자의 현금 인출 무료 서비스는 주로 즈푸바오가 과거 소상공인의 수수료 인하를 위해 내놓은 정책이다. 즈푸바오의 3월 14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일부터 기존 소우첸마의 현금인출 무료 서비스에 더해 인터넷 즈푸바오 서비스 요금 할인 등의 비용 인하 조치를 신설해 6개월 만에 소상공인의 운영비는 50억 위안 가까이 낮아졌다.
즈푸바오 측은 “올해도 소상공인을 위한 요금인하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모든 즈푸바오 소우첸마 사용자(개인 경영 소우첸마 사용자 포함)에 대하여 2024년 9월 30일까지 소우첸마 현금 인출 무료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며, 무료 현금 인출은 건당 상한 및 1일 상한을 설정하지 않는다. 사용자는 별도 신청없이 직접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둘째, 공업정보화부의 ‘중소기업획형 표준규정’에 부합하는 영세기업, 시장관리감독부에 등록된 개인 사업자 및 개인 사업자는 현행 정책에 따라 요금 인하 작업을 계속해 즈푸바오 플랫폼의 인터넷 결제 서비스 요금을 현재 기준에서 10% 할인한다.
- 경제 더보기
-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용차 소매판매 6% 성장 전망
-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사면초가'
-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높이고 적시 금리 인하"
-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멈췄다
-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일부터 전국 확대 시행
- 정치 더보기
-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저주 자초”
-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놀랍고 불만”…누리꾼 “헛소리” 거센 반발
- 中 언론, "韓탄핵 화살, 활시위에"… 누리꾼 “드라마보다 흥미진진”
- 도대체 왜? 中 언론, 尹 비상계엄령 선포 배경에 관심
- 中언론, 윤대통령 비상계엄령 소식 일제히 보도… 누리꾼 “서울의 봄?”
- 문화/생활 더보기
- 올해 상하이 찾은 외국인 400만 명 돌파
- “퇴근하고 중국 가자!”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주말 여행객 급증
- 上海 외국계 ‘독자’ 병원 들어선다
-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 30일로 연장… 일본도 '무비자' 포함
-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박차… ‘저고도 경제의 원년’ 선포
- 사회 더보기
-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판매? 알고보니 ‘딥페이크’
- ‘윤 대통령 체포 요구 결의안 통과’에 中 포털 화들짝… 실시간 검색 1위!
-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털 함량 0% 충격!
-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경선’... 박상민 vs 탁종한
-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성, '35만 위안 배상' 판결 받아
- IT/과학 더보기
- 애플, 中아이폰에 바이두 AI 도입…단, 개인정보 이견 ‘걸림돌’
- 중국 실명제 SNS의 시초 런런망, 서비스 중단
-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치고 3위 우뚝…1위는 ‘한국’
-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0 출시 예고…사전예약자 300만 명
-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TGA’ 4개 부문 노미네이트
- 교육/유학 더보기
- 재중 납세자를 위한 ‘한·중 세무설명회’ 개최
- 세계 EMBA 순위 공개, 중국 CEIBS 세계 랭킹 1위
- 상하이총영사관, 오는 16일 ‘CSR‧ESG‧세무‧지재권’ 설명회 연다
- 中 언론 “신입생 부족한 韓고교, 중국인반 개설하며 中 학생에 ‘눈독’”
-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실시... 작년보다 51만명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