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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8 시리즈가 1차 출시국을 대상으로 오늘 정식 출시된다. 22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출시 전 정식 판매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황니우(黄牛)'라 불리는 중간 판매자들은 중국판 아이폰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계약금 명목으로 최소 5000위안에서 8000위안까지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이 출시된 후 소비자는 당일 중간 판매자가 제시한 가격에 차액을 더해 지불한 후 제품을 받게 된다.
한 중간 판매자는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X는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으로 수요가 많아 첫 출시 제품의 예약 가격은 최대 20000위안(345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각 나라별 판매 가격이 다른 점을 이용해 유학생들의 구매 대행 아르바이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X의 가격은 각각 5888위안, 6688위안, 8388위안이다. 일본과 미국의 아이폰 판매가격을 위안으로 환산할 경우 일본은 각각 4671위안, 5323위안, 6687위안, 미국은 각각 4563위안, 5216위안, 6522위안으로 884위안~1866위안까지 차액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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