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제 : 자유로운 상상의 땅
● 조형 특징 : 검붉은 황토색으로 너울대는 벽
● 설계 이념 : 매혹적인 전시, 열정적이고 친절한 다국어 안내원, 다채로운 문화활동, 우수한 품질의 오스트레일리아 특산품, 매혹적인 술과 음식이 여행객을 오스트레일리아의 시(视), 청(听), 미(味)각의 잔치로 이끌 것입니다.
● 위 치 : 엑스포 B구역- 초대의 말: 오스트레일리아 국가관의 독특한 외관과 색깔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고대 풍경을 형상화 했을 뿐 아니라, 정교한 현대 도시설계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관의 외관 설계는 오스트레일리아가 지능화 제조, 설계와 환경 개발에 있어 지속 가능한 영역에 채택한 해결방법을 드러내고 있음과 동시에 상해 엑스포 주제에 대한 완벽한 해석을 체현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주 상해 총영사 톰 코너(Tom Connor, 孔陶杰)
변색하는 “Uluru”, 오스트레일리아의 “붉은 정서”
엑스포 B구역, 중국 국가관에 인접한 곳에 높이 20여 미터, 대지면적 4,800평방미터의 거대한 전시관이 우뚝하니 자리잡고 있다. 너울 형 외관과 눈에 띠는 색깔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식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스트레일리아의 “Uluru”를 연상할 터인데, 바로 맞춘 것이다. 이 건물이 바로 “Ayers Rock(Uluru)”를 형상화한 오스트레일리아 상해 엑스포 전시관이다.
▲오스트레일리아관 전경 / 旅游时报제공
오스트레일리아를 가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각종 오스트레일리아의 사진을 통해 북부 준주(Northern Territory)의 붉은 사막과 끝없이 펼쳐진 황야에 우뚝 솟은 아이어스 바위(Ayers Rock(Uluru))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설계자들은 보다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오스트레일리아다움에 주목하게 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이 바위를 황야에서 상해로 옮겨 놓았다.
설계사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엑스포 기간 중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변색”이라는 창조성을 적용하였다. 설계사들은 전시관의 외부에 특수한 내(耐) 풍화 금속소재를 사용, 시간의 흐름에 따라 벽의 색이 점점 진해져, 엑스포 개막식 무렵에는 짙은 적갈색(赭红色)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우루루가 매일 태양광의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것에서 착안한 것이다.
▲旅游时报제공
붉은색은 오스트레일리아 토착문명의 붉은 흙을 가장 잘 대표할 수 있는 색이다. 오스트레일리아 토착민족은 자연의 힘을 숭배한다. 그들은 인류가 출현하기 전에 땅과 자연계의 모든 것이 하늘과 땅의 조상 신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이 조상신은 여전히 자연계에 존재하고 있다고 믿는다. 대자연에 대한 그들의 숭배는 일찍이 토착민족의 토템 속에 나타나 있다.
▲旅游时报제공
물총새(Laughing Kookaburra) “붕붕”을 마스코트 삼아 붕정만리(鹏程万里)를 비유하다
상해 엑스포 오스트레일리아의 마스코트는 모두에게 익숙한 캥거루와 코알라가 아닌 오스트레일리아 본토 특유의 웃는 물총새가 선택되었다. 원주민의 기록 속에 웃는 물총새가 우짖는 소리는 “하늘 님(天人)”이 지구를 밝히는 신호라고 되어 있다.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은 웃는 물총새의 독특한 웃음 소리가 그들의 해학과 유머, 낙관적 진취성을 체현함과 동시에, 물총새의 독특한 모습이 고향 산천의 웅장하고도 수려한 모습과 잘 어울린다고 여긴다.
마스코트 물총새의 이름은 “붕붕(鹏鹏)”이다. 이는 붕정만리(鹏程万里)를 의미하여, 상해 엑스포의 성공적 참가에 대한 열망을 표현함과 동시에, 중국어의 벗 붕(朋)과 같은 발음을 선택함으로써 중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사이의 우정을 표현했다. 전시관 측에 따르면 엑스포 기간 중에 최소 6명의 봉사자가 “붕붕” 의상을 입고 참관객을 도와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여행, 발견, 자유로운 상상 – 오스트레일리아를 거닐다.
오스트레일리아관은 이번 엑스포를 위해 여행, 발견과 자유로운 상상, 관람객을 위한 오스트레일리아 이야기 소개라는 매혹적인 전시 구역을 준비했다.
“여행” 구역은 전시관을 따라 돌아 가는 160미터에 달하는 밀폐형 유리 통로로서 중도에 설치된6군데의 소형 전시구역을 통해 오스트레일리아의 역사를 이해하고, 그 독특함을 체험함으로써 오스트레일리아의 문화 다양성을 감상하게 된다.
전시관 중심구역에는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단편영화 상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오스트레일리아의 풍속을 선사한다.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캥거루, 우거진 식물의 도시와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등등, 갖가지 것들을 당신의 눈과 귀로 마음껏 “발견”해 보라.
▲旅游时报제공
원형극장을 나서 15미터 높이의 중앙전시관 올라서면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이 곳에서는 신선한 오스트레일리아 요리와 포도주를 고르거나 오스트레일리아 풍속 기념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공연구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소형 공연을 관람할 수도 있다. 엑스포 기간 중에 오스트레일리아 주 중국 형체무도극단과 오스트레일리아 본토에서 온 음악가와 각 분야 예술가가 매일 관람객을 위해 독특한 문화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2010년 6월 8일에는 오스트레일리아 건립을 기념하는 특별공연이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문화 여행
유구한 역사의 토착 문화, 오스트레일리아의 독특한 풍속으로의 여행
오스트레일리아가 자랑스러워하는 문화적 다양성은 오스트레일리아 토착 문명 탐방객들에게 풍부한 이야기 거리를 제공한다.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은 최소 오천 년 이상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 이 곳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붉은 중부를 탐방하거나 아난구(Anangu,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 가이드와 함께 우루루를 거닐어 보거나, 앨리스 샘(Alice Spring)의 원주민 예술을 돌아보자. 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카카두 국립 공원(Kakadu National Park)의 각양 각색의 암벽화 화랑 속에서 몽환시대 하늘과 땅이 열리는 신화를 이해해 보자. 가슴이 답답하다면 차를 몰고 대초원의 길을 달려, 퀸스랜드(Queensland), 북부준주(Northern Territory)와 서 오스트레일리아를 가로질러 원주민 암벽화 유적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도시화와 공업화의 진행 속에서 끊임없이 대자연과의 재 융합을 모색하고 실현했기에 오늘날까지 오스트레일리아가 순정(純淨)한 낙토(樂土)를 보존할 수 있었다. 이 나라의 여러 도시가 줄곧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10대 도시 안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까닭이라 할 수 있다.
중국어 원문: 旅游时报(www.itraveltimes.com)
한글 재편집: 매일 중국어(www.everydayc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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