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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山东)성 지닝(济宁)시에서 무려 200kg에 달하는 잔돈으로 고급 승용차인 BMW 구입에 나선 남성이 있어 화제다.
빙과류를 유통하는 왕텅(王腾)씨는 형과 함께 지난 1년여 동안 아이스크림을 판매한 돈을 모아 40만위안(6천800만원)에 달하는 BMW 구입에 나섰다,
왕씨는 5마오(85원), 1위안(17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소매상에게 수금하다보니 그동안 이처럼 많은 잔돈을 모았다고 한다.
왕씨는 최근 자신의 승용차에 1차 납입금 15만위안(2천550만원)을 싣고 BMW 대리점을 방문해 지불했다. BMW 대리점 관계자는 앞서 은행에 문의한 결과 하루 접수 가능한 잔돈 액수는 5만위안(850만원)임을 확인했다.
한편, 은행 관계자에 말에 의하면 한 직원이 전담해 하루 영업시간 내에 확인할 수 있는 잔돈의 금액은 1만위안(170만원)이다. 이를 근거로 왕씨의 40만위안을 모두 확인하기 위해서는 은행 직원 1명이 최소 1개월 전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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