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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LV) 가방을 매고 구걸을 하고 있는 화제의 '명품거지'
중국에서 얼짱거지를 시작으로 천재거지, 미녀거지가 등장해 화제를 뿌린데 이어, 이번엔 루이비통(LV) 가방을 맨 일명 '명품거지'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의 한 장거리 버스터미널 인근 길거리에서 포착된 '명품거지'는 범상치 않은 모습에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녀는 젊고 단아한 외모에 세련된 옷차림과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이태리 명품 루이비통 가방을 매고 있었다.
담요를 바닥에 깔고 무릎을 꿇은 그녀는 앞에 "가족에게 연락을 하고 밥을 먹을 수 있는 3위안(510원)과 차비 좀 주세요"라는 글을 써놓고 구걸을 했다.
'명품거지'의 사진이 공개되자 중국 네티즌들은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예쁘장한 외모의 세련된 옷차림을 한 젊은 여성이 왜 구걸을 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광저우(广州)의 한 네티즌은 "최근 들어 새로운 개념의 거지들이 등장하고 있다"면서 "얼굴도 예쁘고 돈도 많을 것 같은 여성이 어찌된 영문으로 구걸을 하는지 뭔가 사연이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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