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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중년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강진이 발생한 칭하이(青海)성 위수(玉树)현에 구조대원, 구조장비, 구호물자가 도착해 본격적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상자는 속출하고 있다.
칭하이위수지진피해대책본부가 확인한 17일(현지시간)까지 인명피해 상황은 사망자 1천339명, 실종자 332명, 부상자 1만7천744명이다. 또 1만5천채의 가옥이 무너졌으며, 10만명의 재해민이 발생했다.
강진 발생 사흘째인 현재, 위수현에는 1만명의 군과 무장경찰,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밤 기온이 최저 영하 10도에 달할 정도로 추운데다 여전히 수많은 주민들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매몰돼 있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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