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아침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칭하이(青海)성 위수(玉树)현 제구(结古)진의 마을 가옥 90%가 이번 지진의 충격으로 모두 붕괴됐다고 중국방송망(中国广播网)은 속보로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 발생지역이 대부분 목조 가옥이어서 강진 발생과 함께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정부 공관과 학교 건문은 붕괴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현지시간 오전 10시)까지 구체적인 인명피해 소식은 중국 언론에 보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형 포털사이트 왕이(网易, www.163.com)는 자체 뉴스보도를 통해 위수현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4명이 최초 확인됐다고 전했다.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에서는 칭하이성 강진 발생과 함께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정확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큰 재산, 인명 피해사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지진이 발생한 위수현은 칭하이성 동부의 가장 높은 해발 4,493m에 위치해 있으며 2개 진(镇)과 7개 향(乡), 62개의 촌민위원회과 262개의 농축업생산합작사, 2005년 8만9천309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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