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국의 GDP가 6.9%로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였던 6.8%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38조 1490억 위안(6362조 1087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1분기 성장률이 1년 반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6.9%를 기록한 이후 2분기 GDP 성장률도 6.9%를 기록하며 중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음..
내년 CRS 앞두고 비거주자 금융계좌 조사중국은 내년 9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101개 국가와 금융정보가 자동 교환된다. 역외 탈세 방지를 취지로 하는 ‘금융계좌정보교환(CRS)’을 앞두고 7월 1일부터 중국 내 비거주자의 금융계좌 조사를 실시한다. 이는 금융계좌의 자산실사를 통해 계좌 소유자가 비거주자인지 식별해 CRS 기초 정보로 쓰일 예정이다. CRS 실시로 올해 말까지는 101개국과의 ..
베이징지하철은 월요일에 새로운 스마트폰 교통카드의 시범을 시작했다. 사용자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교통카드처럼 휴대전화을 사용할 수 있다.베이징의 지하철 카드인 이카퉁(Yikatong)은 2006년에 출시됐으며 버스나 일부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그리고 이제 스마트폰 다양한 용도의 폭발로 인해 수도 베이징의 교통 당국은 통근자의 휴대폰에 통합될 수 있는 모바일 버전의 카드를 출시했다.휴대 ..
지난달 중국의 경제 운영 상황은 어떠했는지, 이후 중국 경제는 바닥을 칠 것인지, 올해 795만 대학 졸업생의 취업 상황은 어떠한지,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경제 3대 이슈에 대해 중국 국가통계국이 14일 답했다.5월 중국 경제 운영은?“올해 취업 목표 절반 넘어섰다”중국 국가통계국 대변인 류아이화(刘爱华)는 지난달 국민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공급과 수요가 ..
중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로 오는 2030년까지 중국 내 800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13일 2017년도 IMT-2020(5G)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5G경제사회영향백서’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5G 상용화가 중국에 가져올 직접적 경제 효과는 5조 3000억 위안(877조 7330억원), 경제적 부가가치는 2조 9000억 위안(4..
베이징의 번화한 거리에 조용한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수도의 전기 택시가 점점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전기 택시는 더 멀리 운행하고 환경에 더 좋지만, 실제 문제는 여전히 존재한다. 일부 택시 기사들은 충전소를 찾기가 매우 곤란하고 불편해 불만이다.택시 기사들은 보통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충전소를 찾는다. 그런데 완전 충전하는데 7시간이나 걸린다. '쾌속 충전' 역시 대략 90분 정도 필요하..
텐센트에 이어 알리바바(阿里巴巴)도 시가 총액 3000억 달러(339조원)를 넘어섰다.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지난 10일 알리바바의 주가가 120달러로 사상 최고치로 오르면서 시가 총액 3055억 2000만 달러(346조원)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알리바바의 시가 총액이 3000억 달러가 넘는다는 것은 곧4.7개의 바이두(百度), 5.5개의 징동(京东), 6.5개 샤오미(小米), 8.4개의 ..
공유자전거부터 스마트 가전, 그리고 스마트 공장까지 최근 중국의 사물인터넷의 응용 범위는 무궁무진하여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추세다.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20일 중국의 사물 인터넷의 대규모 상업화가 중요한 전환기를 맞이했다고 전하며 이후 기술 전반에 걸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 전망했다.사물인터넷(IoT; the lnternet of Things)이란 공장 설비, 의료 용품, 물류..
오는 4월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국내총생산(GDP), 고정자산 투자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중국과 해외 기관, 언론에서 일제히 2017년 1분기 경제성장 전망치를 내놓기 시작했다.최근 정책 동향과 경제지표를 토대로 대부분의 기관이 6.8% 이상의 성장을 점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10일 7%의 성장률을 예상했다. 경제참고보는 경제의 가장 대표적인 선행지표인 구매자관리지..
중국 인공지능 시장 규모가 연 복합 성장률 25.8%를 기록하며 2018년에는 406억 위안(6조 5751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28일 베이징에서 개최한 ‘2017 인공지능·컴퓨터시각산업 혁신회의’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중국의 인공지능 시장 현황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전했다.최근 IT 업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
중국인 유학생과 해외 거주 인재들이 귀국 후 중국 내 취업 추세가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지난 27일 해외 인재 전문 플랫폼 록킨 차이나(Lockin China)는 세계명문학교 중국직업발전연맹(GUCCU)과 함께 베이징에서 ‘2017해외인재취업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록킨 차이나는 전세계 퍼져 있는 15만 유학생 및 천여 곳의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귀국 유학파 인재의 취업 발..
"현재 중국 휴대전화 고급 (단말기)시장은 '애플·삼성'에서 '화웨이·애플'로 변하고 있다", "화웨이가 일부 기술에 있어서는 이미 애플을 넘어섰다"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이자 세계 3대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부상한 화웨이(华为) 위청둥(余承东) CEO가 지난 25일 자사의 신제품인 P10 스마트폰과 화웨이 워치2 발표회에서 한 말이다.위청둥 CEO는 이날 발표회에서 화웨이와 삼성을 언급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两会)가 지난 15일 폐막했다. 양회에서 거론된 주요 키워드를 전경망(全景网)이 종합 소개했다.[민생분야]의료: 올해 ‘약품할증’ 전면 취소국가위생계획위는 올해 의료보건 재정 보조금을 1인당 매년 420위안에서 450위안으로 인상하며, 약값을 낮추고 지불 방식 개혁 등을 통해 민생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부터 ‘약품할증(药品加成)..
중국의 경제 분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여성 경제인 5인방’을 소개한다. 지난 5일 포브스차이나(Forbes China)가 선정한 영향력 높은 여성경제인 100명 중 1위~5위의 인물이다. 1위 동밍주 거리회장, ‘年 에어컨 26억원 어치 판 세일즈여왕’“그녀가 지나간 자리에는 풀 한 포기도 자라지 않는다” 탁월한 ‘싹쓸이 영업’ 실력으로 거리(格力)전기를 글로벌 500대 기업의 반..
중국의 임금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브라질, 멕시코 등 남미 국가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컨설팅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의 통계를 인용해 "중국 근로자의 시간당 수입이 칠레를 제외한 어떤 남미국가보다 높으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경제가 취약한 국가들의 약 70%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통계에 따르면 중국 제조업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
중국 부호조사기관 후룬(胡润) 연구소 부호 순위권에 오른 20억 위안(3335억원)급 부자 2000명 중 절반이 4년제 대학 또는 석사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상보(华商报)는 16일 후룬 연구소의 ‘2017사회대학영웅방’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비고학력 기업가들의 성공 사례에 대해 보도했다.와하하(娃哈哈)그룹의 종칭허우(宗庆后) 회장은 고등학교 졸업 후 1988년 항저우에서 첫..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이 여전히 글로벌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UN 산하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 규모는 1조5200억 달러(1729조원)로 13% 감소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외국인직접투자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중국만은 연간 2.3% 증가한 1390억 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경제일보(经济日报)는 ..
2014년 2월 ‘독일, 프랑스, 일본은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불에서 3만불로 넘어가는데 5-6년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한국은 2007년 2만불을 달성하고도 왜 아직 3만불이 안될까’라는 고민을 안고 상하이행에 올랐다. 이 질문에 대한 해법을 중국에서 찾고 싶었다. 지난 22일 임기를 마치고 귀임한 상하이총영사관 정경록 상무관의 지난 3년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동료 ..
"향후 3~5년 내 경제는 모든 사람의 상상을 뛰어넘을만큼 어려워질 것", "중국 정부는 반드시 구조조정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성장속도는 둔화돼야 한다", "미래 글로벌화는 기술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중소기업과 혁신형 기업이 주가 될 것이다"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창립인이자 이사회 주석인 마윈(马云)이 지난 25일 오후 열린 저장상인총회(浙商总会) 연..
한중 FTA 3년차, 4287품목 관세인하내년 1월부터 일부 상품의 수출입 관세가 조정된다. 국내 소비진작을 위해 참치, 북극새우, 크랜베리 등의 식품 및 조각품 원본 등의 문화소비에 대한 수입관세를 낮춘다. 또한 항암약재에 필요한 주목(红豆杉)껍질과 가지 및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아카보스의 수입관세를 낮춘다. 선진기술과 주요부품, 에너지원자재 수입을 위해 집적회로 테스트분류장비, 항공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