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의 풍향계로 불리는 중국 최대 자동차 전시회 ‘2024 18회 오토 차이나(베이징 모터쇼)’가 25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25일 증권시보(证券时报) 등 현지 매체는 지난 2년 전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개최가 불발된 베이징 모터쇼가 올해 4년 만에 역대급 규모로 돌아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올해 베이징 모터쇼는 중국 현지 시장의 치열한 가격 전쟁을 반영하듯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
중국 전자제품 제조업체 샤오미(小米)의 첫 전기차 SU7의 주문 확정 수가 출시 28일 만에 7만5000대를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25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18회 베이징 국제 자동차 전시회에서 지난 24일까지 샤오미 SU7 주문 확정 수가 7만 5723대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레이쥔 회장은 이날 ..
연초부터 시작된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가격 전쟁’에 테슬라가 중국에서 고전을 하고 있다. 15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테슬라의 전 세계 전기차 출하량이 5개 분기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4년 만에 처음으로 전년도 대비 분기 출하량이 감소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일에서 전 세계 인력 10%를 줄이겠다고 밝혔다.중국에서의 최대 경..
올해 1분기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도매 판매량(수출 포함)이 각각 660만 6000대, 672만 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6.4%,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차이신(财新)은 중국 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중국이 자동차 생산 및 판매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낮은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중국 자동차 수출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과 한·중·일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올해 중국이 부동산 회복, 실업률 하락, 소비 상승 등으로 경제 성장률 5.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앞서 중국 정부가 지난달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제시한 5% 안팎을 웃도는 수치다.8일 북경청년망(北青网)에 따르면, 암로는 8일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2024년 아세아 및 한중일 경제 전망’ 보고서..
중미 무역전쟁 끝 '금융전쟁'중미 무역전쟁의 끝은 금융전쟁이다. 중미의 무역협상이 8차례나 진행됐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제9차회담이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다. 무역이 문제가 아니라 기술과 금융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2018년 3월, 중국에 대미흑자 1000억 달러 축소를 요구했지만 2019년 2월 협상에서 중국..
중국 때리는 미국의 진짜 속내는? 미중간의 보복관세 난타전이 벌어졌다.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첨단산업 관련제품의 25% 보복관세부과에 중국이 맞대응하자 미국이 다시 2000억달러 규모의 중국의 일상용품관련 수출품에 보복10%관세를 부과했다. 미국은 표면상으로는 무역흑자 1000억달러를 줄이라는 것이고 중국은 201..
중미 무역분쟁, 점입가경 세상 일이 어디로 갈지는 하느님만 안다. 중미 무역분쟁이 협상이 잘되는 것처럼 보였는데 트럼프의 특기인 막판 뒤집기로 엎어졌다. 미국이 5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매기기로 하자 중국도 이에 맞서 맞불을 놓은 때문이다.그러나 미국 오랜 만에 강적을 만났다. 과거 30여년간 G2..
중국의 2016년 수출입통계가 나왔다. 8% 감소해 2015년에 이어 2년연속 감소다. 한국 언론에서는 중국은 거의 끝난 것 같은 논조의 헤드라인이 뽑혔다. 사드문제로 대중국 수출이 부진한 탓에 한국의 정서는 중국이 큰 일 난 것 같은 분위기다.중국의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 흑자가 5100억 달러에 달했다. ..
2017년 중국경제는 어디로 갈까? 크게 보면 2017년 중국경제의 변수는 ‘트럼프 리스크’, 즉 미국과의 통상, 금융마찰이고 대내적으로는 디레버리징과 금융리스크 방지(去杠杆+防风险)다.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중국에 대해 45%의 관세율부과와 환율조작국 지정을 무기로 중국과 무역전쟁, 환율전쟁을 불사할 움직임이..
제조업 (製造業, manufacturing )은 원재료를 인력이나 기계력 및 여러 다른 힘으로 가공하여 제품을 대량 생산 및 제공하는 산업이다. 광업·건설업과 함께 제2차 산업을 구성하는 일대 분야이다. 가전, 자동차 등의 공업 제품은 물론, 편의점에서 팔리는 도시락이나 주스를 만드는 산업도 제조업에 포함된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