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그 누구보다도 간절하게 프랑스팀이 우승하지 않기를 바라는 기업이 있다. 4일 시대주보(时代周报)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주방전기제품 제조업체인 화디(华帝)는 회사홍보에서 이번 월드컵에서 프랑스팀이 우승하면 제품가격 전액을 환불해주겠다는 공공연한 약속으로 최근 속이 타들어가게 생겼다. 처음에는 화디의 이러한 약속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이행불가능한, 아주 안전하면서도 ..
오는 7월 28일부터 은행, 증권, 자동차제조, 전력망 건설, 철도망 건설, 체인 주유소 건설 등에 대한 외자투자 제한이 풀린다. 중국국가발개위와 상무부는 지난 28일 '2018 외상투자 네거티브리스트(2018年版外商投资准入负面清单)'를 공식 발표, 22개 분야에서 새로운 개방조치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화망(新华网)이 보도했다.신 '네거티브 리스트'는 제한품을 종전의 63개에서 48개..
최근 '2018년 중국대학생 취업보고서'가 발표됐다. 2017년 졸업생들에 대한 조사에서 졸업 6개월 후 취업률이 가장 높은 전공은 소프트웨어공학, 에너지와 동력 공학, 전기공학 및 자동화 인것으로 나타났다고 북경일보(北京日报)가 보도했다.실업률이 낮고 취업률, 임금과 취업 만족도가 높으며 장기적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공은 '그린전공(绿牌专业)', 실업률이 높고 취업률, 임금과..
글로벌 음료수 업체인 코카콜라가 업계를 추월한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28일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보도에 따르면, 코카콜라의 첫 오프라인 의류 매장인 '드레스 코카콜라(Dress coke)'가 총칭 아이롱후이청쇼핑몰(重庆爱融荟城购物中心)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코카콜라 특유의 붉은색, 흰색, 검은색을 기본으로 하는 티셔츠, 셔츠, 청바지. 폴로티, 모자, 신발, 가방 등을 판매하고 있..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小米)가 빠르면 내달 9일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 조달 자금은 당초 예상했던 100억 달러보다 훨씬 적은 규모인 61억 달러다. 22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블룸버그 통신의 기사를 인용해 샤오미의 발행가는 17~22홍콩달러가 될 전망이며 조달자금은 최대 61억 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5월 블룸버그는 샤오미의 기업가치를 월스트리트저널의 700..
'신 외자투자 네거티브 리스트(新版外商投资负面清单)'가 수정이 완료된 상태로, 발표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네거티브 리스트(负面清单)'는 전 분야를 자유화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금지하는 항목을 명시한 것입니다. 이번에 발표되는 '신 네거티브 리스트'는 2017년에 발표된 내용에 대한 확대판으로 더욱 많은 개방 분야가 포함돼있습니다. 신 '네거티브 리스트'는 전국판(全国版) 네..
중국 정부가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의 메모리 반도체 가격 담합 조사에 착수했다.경제관찰망(经济观察网)을 비롯한 다수의 현지 언론은 지난달 31일 중국 반독점 조사기구가 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사무실이 있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에 각각 작업 팀을 파견해 불시에 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삼성 측은 이에 대해 “현장 조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현재 조사에 협조 중이다”고 밝혔..
CNBC가 선정하는 '파괴적 혁신기업(Disruptor) 50위'에 중국의 디디추싱(滴滴出行)과 샤오미(小米)가 각각 4위와 28위에 올랐다. 올해로 6회를 맞는 CNBC 선정 ‘파괴적 혁신기업’ 순위는 창의적으로 세계를 변화시킨 개인기업 50위를 선정한다. 생명공학, 기계학습, 운송, 소매, 우주탐사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으로 세계를 변화시킨 기업이 여기에 해당한다. 올해 순위에서 Space ..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아시아지역 제조업무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23일 환구시보(环球时报)가 보도했다.이는 새로운 추세 즉 갈수록 많은 기업들이 결코 저렴하지 않은 인건비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베트남 등 주변국으로 제조공장을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아디다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4%의 신발들이 베트남에서 생산됐다. 이는 동기대비 13%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
중국 통신장비 제조업체 ZTE(中兴)의 미국 내 제재 완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직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 관계자의 소식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 양국이 ZTE 제재와 관련해 합의를 했다"며 "미국 기업들에게 향후 7년간 ZTE에 부품 판매를 금지했던 제재 또한 해결됐다"고 보도했..
중국과 미국 무역협상대표단이 무역 적자 폭을 감소하는 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양국간 무역 전쟁 중단을 발표하자 인민일보(人民日报)의 자매지인 환구시보(环球时报)가 사설을 통해 "양국의 공동 승리"라고 평했다.양국의 무역협상대표단은 미국 농산품 및 에너지원 수출을 늘리는데 동의했으며, 제조업 및 서비스 무역 부분에서도 공통된 인식을 달성했다고 전했다.이 외에도 양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투자를 확..
중국 ‘신차이푸(新财富)’가 8일 발표한 ‘2018년 중국의 신흥재벌 500인 순위’에서 텐센트홀딩스(腾讯控股)의 마화텅(马化腾)이 2794억4000만 위안(47조4000억원)의 재산으로 중국의 최고 부자로 등극했다.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马云), 헝다디찬(恒大地产)의 쉬자인(许家印)은 각각 2603억 위안과 2285억 위안으로 부자 순위에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중국 부자 TOP 10..
최근 외국계 선두 자동차 기업들이 중국의 공유차량 서비스 영역에 발을 들이고 있다. 폭스바겐과 디디(滴滴)가 새 합자회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에 이어, 2일에는 중타이(众泰)자동차와 포드 스마트카가 상하이에서 합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각각 50%씩 출자해 저장(浙江) 지역에 합자기업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6일 전했다. 이번에 설립되는 합자기업의..
최근 미국이 중국의 대표 통신장비업체인 중싱(中兴通信·ZTE)을 대상으로 향후 7년간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금지한 조치에 대해 중국의 기술 굴기를 견제하려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신랑재경(新浪财经)에 따르면, 일부 전문가들은 "이는 '무역전쟁'이 아닌 '기술전쟁'이다"라며 "제재가 풀리는 시점이 2025년으로 중국이 산업고도화를 위해 추진한 '중국제조 2025' 전략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
10일 중국국가통계국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글로벌경제의 불안정 속에서도 중국경제는 여전히 중고속 성장을 이뤘으며 그 가운데서 내수가 결정적인 작용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8년~2017년 내수가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연간 105.7%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이 가운데서 내수가 경제성장에서 가장 높은 기여도를 나타낸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으로, 기여도가 1..
상하이는 중국 개혁 개방의 교두보로써 최근 다양한 혁신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상하이 지역 내 스타트업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창업 활동률은 2016년보다 0.7%p 상승한 12.6%로 연간성장률이 5.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부터 계속해서 창업 활동률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상하이시 공상행정관리국(工商行政管理局)의 통계 결과, ..
중국이 증치세 개혁을 심화하고 기업들의 세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대규모 감세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8일 상해발포(上海发布)가 보도했다.이날 열린 국무원상무회의에서는 제조업, 교통운송업, 건축업, 기초통신서비스업 등 업종과 농산품 등 화물의 증치세율을 인하키로 했다.지난 5년동안 중국은 영업세를 증치세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2조1천억위안 규모의 감세를 실시한바 있으며 이번 조치로는 연간 약 ..
중국 1선 도시의 인구통제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지만, 이에 따르는 서비스 비용 상승 등의 부작용도 나타날 전망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26일 중국은 지난 30년간 수억 명의 농촌 근로자가 도시로 이주해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일궜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상하이와 베이징의 1선 도시가 인구통제 정책을 발표하면서 농촌 이주민의 유입이 서서히 줄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발표한 공식 통계에..
중국 '소비자의 날'을 맞은 지난 15일 중국 소비자들이 뽑은 국내외 호감·비호감 브랜드 순위가 공개됐다.환구망(环球网)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국산 브랜드로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华为)'가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택배업체 순펑(顺丰)과 중국 대표 메신저 웨이신(微信)이 2, 3위를 기록했다.이 외에 타오바오..
중국의 ‘오염과의 전쟁’이 세계 경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중국이 친환경 정책을 대대적으로 펼치면서 전기차 수요에서 대종상품(大宗商品벌크스톡)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경제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중국의 지난 십여 년간 고속 경제성장을 이루면서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가 되었다. 중국 정부는 이 같은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학기술 혁신에 힘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