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황금연휴는 유난히 설렌다. ‘천고마비’계절을 맞아 미각이 살아나고, 저무는 낙엽에 괜시리 감성도 충만해진다. 상하이에서는 당신의 미각과 시각을 만족시켜줄 다양한 축제와 전시회들이 준비되어 있다. 유럽 미슐랭스타쉐프의 ‘시안스상지에(西岸食尚节)’7명의 유럽출신 미슐랭스타 쉐프와 유명 음식점 100여 곳이 쉬후이구(徐汇区) 시안예술센터(西岸艺术中心)의 녹지대 2만5000평방미터에서 맛의 ..
중국 정부가 2016년 새해 연휴 일정을 발표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판공청은 2016년 원단(元旦, 신정), 춘절(春节, 설), 청명절(清明节), 노동절(劳动节), 단오절(端午节), 중추절(中秋节, 추석), 국경절(国庆节) 연휴 일정을 발표했다.일정에 따르면 원단 연휴는 1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쉬며 춘절 연휴는 2월 7일(일)부터 13일(토)까지 7..
중국 정부가 최근 초저가 관광상품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자, 이를 구매한 소비자에게까지도 책임을 물어 처벌하겠다는 강경책을 발표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초저가 관광상품에는 한국관광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은 지난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불합리적인 가격(초저가)'의 여행상품을 구입한 관광객에게도 이와 관련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부모, 친척들의 결혼 재촉을 피하거나 홀로 외롭게 연휴를 보내지 않기 위한 젊은이들을 위한 '온라인 사람 임대'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의 보도에 따르면 국경절 연휴가 지나가고 연말이 다가오자, 적지 않은 젊은이들이 사람을 임대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웨이신(微信, 중국판 카카오톡) 공식계정을 통해 '사람 임대'에 나서고 있다.실제로 웨이신(微信, 중..
중국인들이 다가오는 중추제(추석)와 국경절 연휴에 마음이 설레고 있다.중추제와 국경절 연휴 사이에 3일만 휴가를 내면 12일간의 장기 연휴가 가능해 직장인들이 휴가원 제출에 눈치를 보고 있고 회사는 업무에 지장이 있을까 속 앓이를 하고 있다. 16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추절 연휴는 26, 27일 양일이다. 그리고 3일 근무한뒤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국경절 연휴가 이어진다. 중국의 한 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베이징에서 회의기간 동안 임시연휴로 정해지자,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대폭 늘었다.8일 저녁 서울 명동, 청계천 등에서는 서울을 찾은 중국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명동 주변 도로는 중국관광객을 실어나르는 관광버스로 인해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명동의 음식점은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으며 화장품,..
10월 들어 중국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이 차츰 늘면서 수개월 동안 지속된 침체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특히 대도시의 거래량이 두드러지게 늘었다고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는 21일 보도했다.20일 중국지수연구원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10월12일~18일 한주간 전국 20개 주요 1,2선 도시의 주택 계약면적은 전달대비 45% 늘었고, 이중 상하이, 베이징, 선전, 광저우 4대 도시의 ..
중국 언론이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마치 중국 거리로 변한듯한 서울 거리의 모습을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은 국경절 연휴를 맞아 중국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서울 명동거리의 모습을 촬영해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명동거리 곳곳에 중국어 광고 표지판이 넘쳐나 마치 중국 거리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또한 명동 대다수..
홍콩 시위로 인해 경제적 손실을 입은 홍콩 상인들이 시위 발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의 일부 여행사, 식당은 홍콩소액심판처에 이번 '센트럴 점령(占领中国)' 시위의 발기자 중 한 명인 홍콩대학 법학과 다이야오팅(戴耀廷) 부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여행사 측은 "지난 2일 예정됐던 국경절 축하행사가 시위로 인해 취소되..
지난 주말부터 홍콩의 민주화 시위가 점차 심해지면서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이 정치적으로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화(新华)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새벽부터 홍콩의 주요 쇼핑센터, 상업구역을 비롯해 심지어 빅토리아항, 주룽(九龙) 지역으로까지 '센트럴 점령(占领中环)' 시위에 참여하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주요 금융가의 은행들과 학교가 휴업했..
중국 경제가 건국 이후 65년 동안 매년 평균 8% 이상 성장했으며 현재는 서비스업이 경제 발전을 주도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관영 통신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은 건국 65주년이 되는 국경절을 맞아 중국 경제의 고속 발전상을 집중 조명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는 1952년 679억위안(11조6천422억원)이었으나 1986년 1조위안(170조원)을..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중국 전역에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철도총공사는 지난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열흘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한 9천270만명이 철도로 움직일 것으로 보고 이 기간을 국경절연휴 여객운송 기간으로 지정하고 승객 운송에 돌입했다. 하루 평균 승객이 927만명에 달한다.철도 부문은 10월 1일 국경절 하루에만 1..
상하이 주요 응급실, 진료과별 전문병원, 한국어 진료가 가능한 병원해외에 거주하다 보면 생각지 못한 응급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한다. 한국어 진료가 가능한 곳은 어딘지, 진료과별로 전문 병원은 어디가 있는지는 상하이에 살며 꼭 필요한 정보다.(관련기사 16면 건강) 또, 국경절 장기 휴일을 앞두고 가족과의 모처럼 즐기는 긴 휴일, 사고는 생각지 못한 순간 벌어지기 쉽다. 만약의 응급상황을 ..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2014 상하이 여행절’이 오는 9월13일~10월6일까지 24일간 열릴 예정이다.‘상하이여행절(上海旅游节)’은 1990년 이후 매년 9월 중순~10월 초까지 상하이에서 거행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여행절 이벤트’다.올해 주요 행사에는 개막퍼레이드, 상하이여행절 꽃차 퍼레이드, 장미웨딩, 유람선 퍼레이드, 음악불꽃축제 등이 있다.개막 퍼레이드(총 2.2Km )는 9월 ..
"1위안(165원)이면 비행기로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갈 수 있다", "상하이에서 제주도 또는 오사카까지 가는 항공권을 9위안(1천5백원)에 살 수 있다", "상하이-신장(新疆) 왕복 티켓이 최저 300위안(5만2천원)"이달 들어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실시하는 할인행사의 내용이다. 상하이 지역신문 동방조보(东方早报)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주요 항공사, 항공권 판매 대행업체들이 8월부터 초특가..
알리바바 관계사 즈푸바오(支付宝)는 글로벌 쇼핑 세금환급 대행업체인 글로벌블루(Global Blue, 중국명 环球蓝联)와 공동으로 즈푸바오 해외쇼핑 세금환급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7월 중순부터 중국 여행객들은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의 5개 국에서 쇼핑할 시 즈푸바오를 통해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고 신화사(新华社)는 15일 전했다.즈푸바오의 ..
중국 국무원(国务院)은 2014년도 공휴일 일정을 11일 공식발표했다.2014년 휴가일수는 신정(1월1일) 총1일, 춘절 총 7일, 청명절, 노동절, 단오절, 추석 총3일(보충휴일, 휴일날짜 조정, 주말휴무 포함), 국경절 총 7일로 확정됐다.올해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기존의 7일 휴무 이후 7~8일 연속 출근(대체근무일 포함)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는 점이다. 토,일 휴무에서 각각 ..
대체근무로 연휴가 끝나고 나면 더 힘들어진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법정 공휴일에 대해 더욱 과학적으로 배정하기 위해 관련 당국이 의견 수렴에 나섰다.연휴제도의 운영을 총괄하는 전국휴일사무실(全国假日办)이 27일 내년 법정 공휴일 관련해 3가지 방안을 내놓고 전국 국민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는 이날 보도했다.첫번째 방안은 구정에 한해에서만 법정..
중국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내년 법정 연휴 스케쥴이 인터넷에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스케줄에 따르면 법정 구정 연휴와 국경절 연휴는 각각 9일로 늘어나고 정월 대보름이 법정 연휴로 새롭게 추가되면서 내년 법정 연휴 총 휴일은 올해보다 10일 많은 39일로 늘어난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는 5일 보도했다.내년 법정 연휴에 관련해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국무원사무실이 발표했다는 ..
최근 중국에서는 온라인 항공권 예약 서비스를 받은 고객들을 상대로 한 사기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추석 및 국경절 연휴 이후 소비자들의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21세기경제보도(21世纪经济报道)는 17일 전했다. 실례로 한 피해자는 온라인 항공권 구매 이후 항공권이 취소되었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으며, 제공된 ‘400’으로 시작되는 ‘고객서비스 번호’에 연락하자, 환불 및 수수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