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를 달리는 노란색 배달복, 중국판 배민 메이퇀(美团)이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8월 배달 주문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25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홍콩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메이퇀은 지난 24일 2023년 2분기 매출은 679억 6500만 위안(약 12조 38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고 순이익은 76억 6000만 위안(약 1조 3954억 원)으로 지..
중국 공유 자전거의 시초이자 신화로 불렸던 오포(OFO)가 중국 회원들의 보증금 반환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미국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중국 소비자들이 분노하고 나섰다.17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과 펑멘신문(封面新闻)에 따르면 지난 15일 블룸버그통신에서 최근 미국에서 SNS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어바웃타임 커피(About Time Coffee)’라는 ..
길고 길었던 봉쇄 터널을 견뎌 온 상하이 시민들이 기대하던 그 날이 왔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1일 0시 상하이 곳곳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1일 0시부터 푸동 교통경찰은 4개 대교, 17개 터널 입구에 설치된 모든 장애물을 철수했다. 철수하자마자 모든 차량이 정상적으로 통행하기 시작했다.이날만 기다린 상하이 시민들은 너도나도 와이탄으로 몰려왔다. 친구들과 공유 자전거를 타고 온 사람..
상하이가 6월 1일을 기점으로 일반 차량의 운행을 허용한다. 31일 상하이발포(上海发布)에 따르면 상하이시 전염병 방역작업 브리핑 중 리우빈(刘斌) 상하이시 교통위원회 부주임은 “시민들의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상하이시 전역에서 안전하고 질서있게 대중교통을 회복하겠다”라고 말했다.6월 1일부터 상하이 시내 대중교통은 물론 시외 교통망은 기본적으로 운행을 재개하고 페리는 순차적으로 운행을 재개할..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1년 중 소비가 많은 춘절을 맞이해 종합 생활 서비스기업인 메이퇀(美团)이 디지털위안화 사용처를 대폭 확대시킨다. 26일 경제관찰보(经济观察报)에 따르면 메이퇀(美团)은 선전, 쑤저우, 슝안, 청두, 상하이, 하이난, 창사, 시안, 칭다오, 다렌과 올림픽 경기장소(베이징, 장자커우) 등 10+1 시범 지역 오프라인 모든 생활 서비스 공간에서 디지털위안화 결제가..
중국 최대의 모바일 모빌리티 플랫폼인 디디추싱(滴滴出行)이 3일 오전 9시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미국 증시 상폐와 홍콩 거래소 상장을 공식 발표했다.3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디디추싱 측은 공식 웨이보 계정에 “오랜 연구 끝에 오늘부터 뉴욕 거래소 상장 폐지와 홍콩 거래소 상장 준비 작업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지난 2011년 설립한 디디는 전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모빌리티(mobi..
고객센터는 이미 먹통해지 방법을 몰라 소비자만 발동동한 때 중국 전역 어디에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었던 공유 자전거들이 이제는 거리에서 자취를 감춘지 오래다. 특히 중국에서 공유 자전거 열풍을 일으킨 장본인 OFO도 이제는 찾아볼 수 없다. 사실상 사업을 철수한 것으로 보여지는 이 공유 자전거에 또 다른 문제가 나타났다.11일 북경일보(北京日报)에 따르면 OFO가 최근까지 매달 월정액이 자동..
'공유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국은 공유 자동차, 공유 자전거, 공유 장난감, 공유 도서, 공유 명품 등 다양한 공유 서비스가 생겨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공유 간호사'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고 봉황망(凤凰网)이 전했다.지난(济南) 지역의 첫번째 공유 간호사인 자오페이(赵飞·가명) 씨는 병원에서 구급대원으로 재직할 당시 노인만 있는 집에 출동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
최근 지갑을 꺼내본 게 언제일까? 모바일 결제가 점점 일반화되면서 상하이 주민들의 생활 방식에도 지갑 대신 핸드폰만 들고 외출하는 등 새로운 습관이 자리잡고 있다.최근 발표된 즈푸바오(支付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하이에 거주 중인 즈푸바오 이용자의 모바일 결제 비중이 82%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동방망(东方网)이 4일 전했다.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지갑을 뜻..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하면 어떤 것이 생각날까? 과거에는 '저렴한 가격', 'OEM(주문자 생산방식)'이 떠올랐던 반면 최근에는 '중국 스마트 제조(中国智造)'와 '중국 양질 제조(中国质造)'가 떠오르고 있다.최근 중국 IT기업들이 전 세계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많은 해외 매체들이 중국의 첨단 기술 혁신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환구망(环球网)은 ..
중국의 유명 어문잡지 ‘야오원자오즈(咬文嚼字)’가 올해의 10대 유행어를 발표했다. 야오원자오즈는 수년간 중국의 언어 변화와 상황을 연구해 매년 그 해의 유행어를 산출해 왔다. 올해의 10대 유행어에는 “不忘初心”、“砥砺奋进”、“共享”、“有温度”、“流量”、“可能XXX假XXX”、“油腻”、“尬”、“怼”、“打call”가 선정됐다고 화서도시보(华西都市报)는 전했다. 1. 불망초심 / 不忘初心(bù..
공유 자전거와 자동차, 공유 우산에 이어 '공유 캠퍼스 퀸(queen)'이 인터넷에 등장하면서 이목을 끌었다.인터넷 상에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교복을 입은 15명의 여학생들이 '퀸 존(zone)'에 서있고 남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며 주변에 붙은 광고에는 "QR코드를 스캔한 솔로에게 캠퍼스 퀸이 5분 여자친구가 되어 준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이에 대해 베이징교통대학교(北京交通大学) ..
베이징 등 중국 주요 도시의 당국이 목요일 공유자전거 회사가 더 많은 자전거 추가를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베이징시 교통위원회(Beijing City Commission of Transportation) 대변인에 따르면, 베이징 거리에는 15개 업체의 공유 자전거가 235만대에 이른다.지난해 베이징에서 공유 자전거가 급증함으로 인해서 지하철 입구 및 쇼핑몰과 같은 번화한 지역에서 난잡한 자..
중국에서 각종 ‘공유 서비스’가 등장하는 가운데 선양시에 BMW 공유 자동차가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중국경영보(中国经营报)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홍양(弘扬)공유자동차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양시에 1500대의 BMW 공유자동차를 선보였다. 아직 도로 테스트 단계로 곧 선양 기차역, 대학가를 비롯해 시내 중심지에서 BMW 공유자동차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공유자동차 사업에 투..
공유 자전거, 공유 수면방, 공유 충전기 등 다양한 ‘공유 경제’방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베이징의 한 지역에서 ‘공유 헬스장’이 등장해 화제다. 이용가격은 1분에 0.2위안(34원)으로 1시간 동안 운동해도 12위안(2000원) 정도밖에 되지 않아 연간 회원권이나 월 정액권을 끊지 않아도 개인 공간에서 운동할 수 있게 되었다.10일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에 따르면 '미파오(觅跑)'..
뛰어난 접근성과 사용 상의 편리함, 저렴한 비용까지 무수한 장점을 자랑하는 공유자전거. 그러나 일부 사용자들에 의해 훼손되거나 분실, 심지어는 개인 자전거로 개조되기까지 관련 기업의 자전거 보수 관리 비용은 갈수록 높아져만 가는 상황이다.한 시간에 겨우 1위안에 막대한 관리 비용까지… 공유자전거 기업의 수익은 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중국 인터넷 금융플랫폼 룽(融)360이 5일 그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