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고향이자 신일선(新一線) 도시인 항저우시가 중고 주택 구매 제한을 전면 폐지했다.14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항저우시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위해 발표한 ‘부동산 시장 조정 조치 최적화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에서 ▲주택 보장 확대, ▲중고 주택 구매 제한 정책 개선 ▲부가세 면제 기간 개선, ▲도시 유기적 재개발 확대, ▲..
‘중국판 인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샤오홍슈가(小红书)가 최근 중국사회과학원과 DT연구원과 함께 ‘2023년 올해의 생활 트렌드(2023 小红书年度生活趋势)’를 발표했다.중국 대표적인 소셜 커뮤니티 플랫폼인 샤오홍슈는 이용자들이 이미지, 영상, 게시글의 해시태그를 통해 제품 소개나 리뷰, 추천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한다.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SNS 중 하나로 꼽힌..
중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가 1만 2608달러(약 1659만원)로 중위권-고소득 국가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나 ‘고소득 국가’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과연 그럴까?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2년 국민경제·사회발전 통계공보'에 따르면, 중국 본토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 per capita)은 1만2608달러로 중위권-고소득 국가에 속한다..
지난 1~2월 상하이의 대외 무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1일 상하이 세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상하이의 대외무역은 전년 동기 대비 0.7% 소폭 증가한 6815억6000만 위안(약129조4555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신화망은 전했다.이 기간 중국 동부의 대도시는 수입이 4159억9000만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반면 수출은 2655억7000만위안..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대도시에서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이드(奈玛特韦片)를 처방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일 인민일보(人民日报)는 상하이, 베이징, 텐진 등 대도시에서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처방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과 상하이의 경우 보건소인 ‘社区卫生服务中心’에서도 처방받을 수 있다.상하이의 경우 국산 코로나 먹는 치료제인 아즈푸딩(阿兹夫定)도 보건소에서 ..
부동산 3대 거물의 부동산에 대한 비관 2013년부터 줄기차게 오르던 중국 부동산가격이 2014년들어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중국 국내외적으로 버블논쟁이 한창이다. 홍콩의 부동산재벌 리카싱(李嘉诚)이 중국부동산을 팔았고 중국 부자순위 1위인 부동산과 유통재벌 완다그룹의 왕졘린(王健林)회장도 부동산을 매각했다는 소문이 돌았..
중국은 매년 3월초부터 중순까지 약 보름 동안 정치의 계절이 된다. 한국의 국회와 유사하게 중국 사회 계층으로부터 선출된 인민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국인민대표대회를 개최하고, 이와 비슷한 시기에 공산당이 사회 각 계층의 의견을 청취하는 수단으로 정치협상회의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
상주인구 500만 명 이상 중국을 대표하는 19개 대도시가 대대적인 '도시 속 빈민촌(城中村)' 재개발에 착수한다.리창 중국 총리 주재로 지난 21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는 '도시 속 빈민촌(城中村) 재개발을 추진하는 것에 관한 지도 의견'을 심의통과시켜 네티즌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홍콩 명보가 지난 22일 ..
중국에서 대도시의 기준은 중국은 인구대국이다. 금년 들어 인도에 세계 최대 인구수를 가진 국가라는 타이틀을 내어 주기는 했지만 그래도 넓은 국토만큼이나 많은 인구를 보유한 국가이다. 중국에서 대도시의 기준으로 도시 지역에서 상시 인구가 1000만 명 이상인 도시는 초대도시(超大城市)로 부르고, 인구가 500만~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