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대 관광 성수기로 꼽는 국경절 연휴 관광상품 예약이 시작되었다. 올해는 중추절까지 연달아 쉬는 만큼 그 열기가 어느때보다 뜨겁다.8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携程)에서 공개한 데이터를 인용해 9월 6일까지 국내 여행 상품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증가했고, 최근 일주일 동안 예약은 전주보다 63% 증가했다고 전했다.8월 30일을 기준으로 2023년 국..
여름휴가가 절정인 요즘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코로나19 환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 재감염(二阳)을 지나 이제는 3번 감염(三阳)된 사람도 흔해졌다.17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최근 SNS를 중심으로 3번 감염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2번 감염과 3번 감염 간의 격차가 매우 짧은 사람도 나타났다. 감염자들의 경험에 따르면 2차보다 3차 감염 때 통증과..
여름 휴가철 성수기 잦은 인구 이동으로 최근 상하이 의료기관을 찾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상관신문(上观新闻)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다수 의료기관의 발열 진료소 외래 환자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10~1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단, 중증 환자 수는 증가하지 않았다.상하이 의료기관의 코로나19 감염자 변화 추이는 국내 타 지역과 일치한다. 중국 질병..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전 세계 곳곳을 누빌 것으로 보인다. 10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중국 문화관광부에서 오늘부터 중국 전국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사는 3차 국가에 대한 단체관광 및 항공권+호텔 사업 재개를 허용했다.문화관광부에서 중국인 단체관광을 허용한 나라 3차 명단에는 한국을 비롯해 터키, 일본, 인도, 독일, 영국, 미국, 호주, 이스라엘, 체코, 오스트리아, 멕시코 등 78..
중국 국무원이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한 20가지 전략 조치를 발표했다.31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31일 대량 소비 안정, 서비스 소비 확대, 농촌 소비 촉진, 신형 소비 확장, 소비 시설 개선, 소비 환경 최적화 등에 대한 20가지 대응 조치를 제시한 ‘소비 회복 및 확대에 관한 조치(이하 ’조치‘)’를 국가발개위에 전달했다.이번 ‘조치’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소비 회복과 소비 확대를 위해 유급휴가, 비수기 휴가, 탄력 근무, 휴일 소비 촉진을 장려하는 조치를 발표했다.31일 계면신문(界面新闻)은 국무원판공청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소비 회복 및 확대 조치에 대한 통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여기에는 문화 여행 소비를 활성화하는 제안이 담겨 있다. 즉 유급 휴가제도를 전면 시행하고, 비수기 휴가를 장려하며, 탄력적 휴가와 휴일 ..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관광 시장이 지난 노동절에 이어 단오절 연휴에도 소비 폭발로 이어졌다.25일 중국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단오절 연휴 동안 중국의 국내 관광은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1억600만 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112.8%로 회복되었다고 란징차이징(蓝鲸财经)은 전했다. 또한 국내 관광 수입은 373억1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 2019..
지난달 중국 민간항공을 이용한 여객이 코로나19 이전의 95%까지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차이신(财新网)은 중국 민항국이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민간항공사의 여객 수송량이 전월보다 2.8% 늘어난 5169만 8000명으로 2019년도 동기 대비 94.8%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보도했다.같은 기간 국내 여객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2019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다.중..
중국 국내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이 잇따라 호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1분기 씨트립 매출이 전년 대비 12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차이신(财新网)은 8일 씨트립(携程)이 발표한 재무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분기 씨트립의 순영업이익이 92억 위안(1조 6700억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24%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을 넘어서는 수치다.같은 기간 씨트립..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의 주요 요식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9% 증가했다고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6일 전했다. 요식업의회복이 가속화되고, 서비스 소비가 꾸준히 회복되면서 경제 성장의 ‘주요 엔진’인 소비가 중국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중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요식업 및 레저 소비가 계속 증가했고, 주요 요식업 기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노동절 황금연휴가 끝나고 다음 여행 일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다. 중국정부망(中国政府网)이 8일 올해 남은 단오절, 중추절과 국경절 황금연휴 일정을 발표했다.올해 단오절 연휴는 오는 6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이후 대체 근무일인 25일(일)부터 6일간 연달아 근무한다.9월 말부터는 중추절(29일)과 국경절 연휴(9월 30일~10월 6일)이 붙어있어 8일에 ..
최근 중국 SNS를 중심으로 코로나19에 재감염 됐다는 이들의 ‘항원검사 양성 인증’ 글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결막염 증상을 동반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XBB.1.16 이른바 ‘아르크투르스(Arcturus)’에 감염됐다는 이들이 발생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지난해 말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이은 2차 재확산 조짐이라면서 불안감을 나타내..
올해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계속 나와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다. 그러나 전국 관광지에서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드는 탓에 이제는 “제발 오지 마세요”라고 오는 관광객마저 마다하는 수준이 되어버렸다.1일 계면신문(界面新闻)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전국 관광지마다 사람이 넘쳐났다.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
4월 29일 철도 이용객 절정5일간의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었다. 공식적인 연휴 시작은 4월 29일이지만 28일부터 대규모 이동이 시작되었다.28일 펑파이뉴스(澎湃新闻)는 중국 국가 철도그룹의 통계에 따르면 28일 당일에만 1595만 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운행이 예정된 여객 열차는 1만 848열이다. 이미 4월 27일에만 약 1121만 5000명이 철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노동절 연휴 기간 코로나19 방역 조치‘을류을관(乙类乙管: 2급 전염병 2급 관리)'을 실시한다.26일 미펑(米锋)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대변인은 뉴스 브리핑에서 “모니터링 결과 최근 전국적으로 전염병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노동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사람들의 이동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을류을관(乙类乙管: 2급 전염병 2급 관리)'의 요구에 따른 예..
5월 1일 노동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중국 관광업계는 벌써 성수기에 돌입한 모습이다. 10일 광명망(光明网)에 따르면 연초 국무원의 연간 공휴일 일정에 따라 2023년 노동절 연휴는 4월 29일~5월 3일까지 5일 연속 쉬게 된다. 4월 23일 일요일, 5월 6일 토요일이 대체 근무하게 된다.4월 5일 올해 청명절 연휴가 1일이었던 아쉬움을 노동절로 해소하려는 중국인들은 벌써부터 5월 여행 계..
15일 베이징시 인민정부 판공실은 2023년 청명절(清明节) 휴가일은 ‘2023년 4월 5일(수) 1일 휴무’라고 발표했다. ‘대체 복무일(调休)’ 조정은 없다.이어서 올해 노동절 휴가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총 5일 쉰다. 대신 4월 23일(일)과 5월 6일(토)에는 대체 근무해야 한다.
오는 3월 8일 국제 노동 부녀절은 중국의 ‘0.5일’ 법정 공휴일에 속한다.부녀절을 앞두고 중국에서는 “부녀절 반차 휴가를 가지 않으면 초과 근무 수당을 받을 수 있는가?”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이에 대해 6일 중신경위(中新经纬)는 “일부 시민의 휴가 관련 임금 문제에 관한 서신(劳社厅 [2000]18호)'에 따르면, 시민이 휴가 기간 동안 사회나 직장에서 조직한 경축 활동에 참여하고,..
‘주 5일 근무제를 격주 4일 근무제로 조정하자’는 내용이 1일 중국 검색엔진 및 SNS의 핫키워드 1위에 올라 큰 관심을 받고 있다.올해 전국 양회 개최를 앞두고 슝쉬롱(熊水龙) 전국정협 위원·민혁광동성위원회 부주임 겸 광동성 정협 제안 위원회 부주임이 “주 5일 근무제를 격주 4일 근무제로 변경해 시범 시행하자”는 안건을 제출했다.‘격주 4일제(隔周三休)’란, 첫 주에는 주 5일 근무(..
매년 1700만 명 대였던 중국의 신생아 출산이 2017년 이후 계속 하락세다. 통계국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중국에서 태어난 신생아는 1062만 명으로 1000명 대를 겨우 유지하고 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중국 곳곳에서는 출산 장려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12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11일 선전시 위생건강위원회에서는 새로운 출산 보조금 관리 방법을 발표했다. 선전시는 앞으..